시턴 동물 이야기 (양장)
국내도서>자연과 과학
저자 : 어네스트톰슨시튼 / 윤소영역
출판 : 사계절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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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자의 성경. 시튼(Ernest Thompson Seton)<시턴 동물 이야기, 시튼 씀, 윤소영 번역, 사계절, 2011> 100년 전에 씌어진 작품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책이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의 삶은 현대 세련된 자연다큐멘터리에서 응용되는 화법과 유사하다. 

자연주의자 시턴에게 대자연과 동물은 그와 하나였다. 자연과 가장 가까웠던 인디언 삶을 교육으로 전파하기 위해 '보이스카우트'를 만들었다. 그에게 자연은 '아주 좋은 것(Very good thing)' 이자 인간의 욕망에 의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이었다.

인간이 자연에 말뚝을 박고 농장을 개척하면서 늑대의 왕 '르보'와 그의 동반자 '블랑카'의 비극적인 죽음을 불러 온다. 덫과 독약, 사냥개와 사냥꾼에게 죽어간 야생 동물들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코요테의 정신적인 지주 티토의 이야기는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인간과 맞써 싸우는 장면과 오버랩 된다.

제이크(인간)는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이 코요테 한 마리 한 마리에 걸린 현상금 액수뿐이었다. 제이크는 커다란 45구경 연발 권총을 꺼내 들고 어미코요테를 조준했다. (중략) 새끼들은 하루 종일 캄캄한 굴 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왜 어미가 먹을 것을 가져 오지 않는지, 굴속은 왜 이렇게 캄캄한지...(중략) 한 시간 남짓 굴을 파내자 굴 끄트머리에 털이 복슬복슬하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새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새끼들을 한 마리씩 들어 올렸다가 세게 내리쳤다.  


학살에서 살아남은 암컷 코요테 티토의 이야기는 배들랜드의 아름다운 초원에서 펼쳐진 슬픈고도 아름다운 서사시다. 달빛을 받으며 냇가에서 사냥을 하는 아메리카 너구리는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시턴의 동물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시턴의 동물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부모의 모피를 불태우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시턴에 대하여 알아보기

<목차>
코요테의 정신적 지주 티토
소문난 개구쟁이 웨이앗차
열마리 새끼 쇠오리의 목숨을 건 여행
멧토끼 워호스의 위험한 경기
전서구아녹스의 장엄한 비행
달빛아래 춤추는 요정 캥거루쥐
회색곰 왑의 일생
내가 사랑한개 빙고
시턴의삶
옮긴이의 말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