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자전거로 안전하게 출퇴근 좀 해보자


오랜만에 자전거를 끌고 갈맷길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갈맷길은 수영강에서 온천천에 이르는 자전거족과 워킹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공돌이들은 부산 해운대 APEC 나루공원과 온천천을 이야기하면서 ‘명품’이라고 자화자찬 하지만, 아직까지는 멀어도 한참 멀었네.




빨간색은 자전거족이 파란색은 워킹족이 나름의 규칙을 지키며, 니들이 말하는 '저탄소 녹색문화'를 실천하고 있지만 공돌이들의 행정은 시대에 뒤떨어졌어.

사진으로 설명을 하겠지만 결론적으로 니들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왜 만들어야 지 철학적 개념이 부족하고 근시안적이라는 것. 돈없다며  볼멘소리 말고 외국 사례를 좀 배우시게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인도와자전거 도로를 두고 왜 도로에서 매연을 맡으며 달리는 지 이해 못하는 오토족들이 많을 것이다.

덩치는 작고 사람의 엔진으로 움직이는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된다. 그러니까 도로(고속도로 제외)에서 달리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관련 법규와 판례 보기

자전거가 도로를 질주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자전거 문화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많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

어쨌든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청 공돌이들이 반지구적인 사고를 버리고 거세연마하길 바라며, 개떡같은 자전거 도로를 사진으로 풀어볼까 함. 자전거족과 오토족이 도로위에서 평등하고 평화로운 주행을 꿈꾸면서 이만 줄임.

해운대 대우마리나에서 올림픽교차로 구간에 넓은 인도가 있지만 30cm 정도의 턱이 3곳이나 있다. 니 같으면 저 턱을 공중부양 할 수 있겠니? 신호등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약자인 자전거족과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줄 표지판이라도 있어야 할 게 아닌가?

광안교에서 올림픽교차로로 내려와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신호위반을 많이 하는 사각지대. 여기도 안전 표지판은 없다.

잘 가다가 삼천포로 간다고 APEC 나루공원 끝부분에 자전거 도로가 끝난다. 땅주인이 인심이 좋아서 그런지 지나가도 뭐라 하지 않지만 언제 길을 이어줄 지 새삼 궁금하다.

해운대 센텀과 토곡을 잇는 수영 3호교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자전거족과 보행자는 헤엄쳐서 건너야 하나? 아님 임시로 나룻배를 만들어 주던가

자전거족과 보행자에게 역주행을 부추기는 수영구청 공돌이들. 강변에 있는 좁은 오솔길에 보행자와 자전거족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다고 큰 돈 드는 것도 아닐텐데, 이건 뭥미.

세계 최대 모 백화점 진입로에 있는 어처구니 없는 간판. 일반적으로 건물 앞 부지는 공용면적으로 분류된다. 니 땅이 아니란 말씀. 근데 진입을 제한한다니? 교통유발분담금을 천배 내봐야 정신을 차릴래?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