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맛있는 물의 온도는 90~100도라고 한다. 정수기 온수 온도는 대략 80도 내외라서 젯보일(JETBOIL)을 이용해서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를 연출해봤다. 동원된 장비와 커피는 젯보일’ ‘하리오커피분쇄기’ ‘머그잔’ ‘원두(콜롬비아산)’.

 

젯보일은 대략 최대 3분 내외에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드문 점심시간이 가장 좋다. 물을 끓일 때 소음이 적기 때문에 잘만 하면 완전범죄. 커피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에 되도록 프레스 공법이 좋다. 하지만 프레스(Jetboil Coffee Press)기를 장만하지 못한 지라 선배가 일러준 대로 터키식으로 조제했다 

젯보일은 아웃도어에서 간편하게 스프, 커피 등을 조리할 수 있는 개인용 취사구(Personal Cooking System)이다. 용략 1리터, 무게 425g, 크기 105x180mm로 단독산행에 적합하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은 버스 안에서 봉지라면을 끓여 잡수셨다고 한다. -,.-

주의 :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가스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화재보험은 필히 확인하고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이 가입된 가스통을 사용하기 바람



젯보일 커피 프레스(Jetboil Coffee Press)는 끓는 물에 커피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천천히 밀어주면 찌꺼기를 밑으로 가라 앉혀 마실 수 있다.


 

젯보일로 물을 끓인 다음 5초후 갓 갈아둔 원두커피를 쏟아 붓는다. 이때 끓고 있을 때 커피를 바로 넣으면 커피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나무 작대기로 슬겅슬겅 저어주고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기다리면 맛있는 커피가 완성된다.

혼자 마셔도 되지만 공범을 만들고 싶다면 3명 정도는 나눠 먹어도 충분하다.


젯보일의 가격은 대략 15만원 내외로 국내 코베아사에서 만든 제품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무게와 사용방법은 두 제품이 비슷하지만 코베아는 '프레스' 액세서리가 없다.

거름종이로 내리는 공법(Drip)과 비교했을 때 농도가 진하고 커피 알갱이가 씹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투박한 이 맛이 좋다.



 코베아사의 알파인 포트(ALPINE POT)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