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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서는 날 담배를 피러 창문을 열었다가 무지개를 보았다.
해운대에서 마법이 시작되었고 순간이었다.
어쩌면 무지개를 먹는 요정이 존재하는 지도 모른다.
그 아이의 그림이 떠오른다.
지금도 요정을 그리고 있을까.

내친김에 옥상에 올랐다. 도시는... 우울하다.
피로에 지친 몸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본능적으로 날고자 한다.
용기가 없어 난간을 잡고 있지만
사람들은 높은 둥지에 갖혀 떠나려 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존재하는 자유는 어떤 색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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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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