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이 간직하고픈 이파리 하나

수천 개는 하수구에 떨어졌더라

손을 내밀어 하나를 건졌지만  

더 깊은 어둠으로 묻히더라. 

밤이 감전된 시간,

책을 펼쳐 네가 있음을 행복하지만   

염록소를 홍근히 적셔놓은 흔적이

나를 보고 있었다.  

어디로 갔을까, 

파랬던 코와 붉은 입술은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