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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9 벌써 일년
  2. 2008.07.25 행복을 찾아서 _ 김희영 선생님
  3. 2008.07.07 노동조합 단합대회 - 경북 영덕
  4. 2008.04.08 사무실에 핀 사과나무
  5. 2008.04.02 암스테르담 운하 - 솔규와 인희의 편지 03
  6. 2008.01.14 내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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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이다.
 
오늘 밤은 맥주를 마시지도, 나쁜 생각도 하지 말자.

그렇다고 성경책을 읽고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하진 않겠다.

살아있는 자를 위로하는 순수한 눈물에 기대는 것이 얼마나 죄스러운가.

벌써 일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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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우다다

김희영 개인전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전 -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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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전시기간 : 2008. 7. 29(화) ~ 8. 10(일)

ㆍ 전시오픈 : 2008. 7. 29(화) 오후 7시

ㆍ 전시장소 : 영광도서갤러리

ㆍ 수     여 : 2008년 8월 9일(토) ~ 10일(일)

 

ㆍ 전시소개

생각

지인이 선물해준 붉은색 다이어리의 앞장에 백설 공주가 그려져 있었다. 나에게 소용이 닿지 않는 것이었지만 재미있으라고 선물해 준 그 마음이 고마워 선뜻 어떻게 하지 못했다. 한편 이 다이어리를 받고 기뻐할 연령대가 유치원생인지 초등학생인지 궁금했다. 간혹 여자아이를 키우는 주변의 선생님들에게 넌지시 아이의 취향을 탐색해보는 일들이 다이어리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려는 소극적인 노력이었다. 그러한 생각만 한지 몇 년이 지났을까?

 

실천

어머니는 우리가족이 잘 입지 않는 옷가지나 신발을 매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신다. 이런 물건들은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되거나 후진국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한다. 어머니는 연례행사처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내놓으라고 나를 귀찮게 하고 계신다. 그러나 어머니는 생활 속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심을 나도 알고 있다.

 

전시설명

먼저 기부 의사를 밝힌 기부자와 기부물건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전시장에 전시하고자 한다.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은 기부물건이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면 그 이유를 적어 연락처와 함께 남긴다. 기부자는 그들 중에서 기부물건의 최종 수여자를 결정할 수 있다.

 

기획의도와 소망

그 다이어리를 나보다 더 잘 사용해줄 주인을 찾고자 했던 소극적인 시도와 어머니의 작은 나눔을 통한 삶을 실천적으로 연결하고자 하였다. 나에게 조금 귀찮은 일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실천하고자한다.

기부자의 사진이 전시공간에 전시되고 전시를 보러온 관람자들은 잠재적 수여자가 될 수 있다. 이로서 전시공간은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상호교류의 아날로그 인터페이스 장이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눔과 실천적 삶을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들 한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시를 통해 느끼고 나아가 참여를 통해 물건의 새 주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전시와 전시이후에도 계속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희영 010-4844-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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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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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 너머 붉은 해가 지는 저녁, 창가에 두었던 사과나무를 가져온다.

우숙진 선생님이 주신 꽃사과나무.

첼로 연습을 마치고 텅빈 사무실에 혼자 있기가 적적해서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다섯 손가락에 노란 꽃가루를 펼치고 활짝 웃고 있다.

 참 정성스럽게 키운 나무라는 생각이 든다.

분재지만 분재같지 않다.


강제로 가지를 휘고 모양을 만들었다면 내가 좋아하지 않았을 거다.

바람도 나비도 없는 사무실에서 이렇게 활짝 웃어줄 줄은 몰랐다.

 꽃잎이 지기전에 첼로 솜씨가 늘면 '나비야'를 연주하리라.

갑자기 떠오른 첼로 농법, 식물도 음악을 듣는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귀농을 한다면 과수원을 하고 싶다.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나무들도 행복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졸딱 망할 수도 있겠지만,

흠... 나는 귀농을 꿈꾸는 것일까 귀촌을 꿈꾸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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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뉴욕에서 디트로이트 가는 비행기가 두 시간 정도 연기되었습니다. 그래서, 디트로이트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지 불확실한 상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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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출발 20분 전 쯤에 도착해서 타고, 암스테르담에 왔습니다.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갔던 도시들과는 또 매우 다른 도시기에 마음에 듭니다.

 

새벽 5시 50분 쯤에 떨어져서 숙소에는 아침 일찍 갔습니다.

다행히 아침 8시인데도 체크인 해주고 아침식사도 주더군요.

피곤해서 자다가 오후 늦게 일어나서 시내를 걸어다녀봤습니다.

전차도 타고, 운하 사이를 다녀봤죠. 마흐레 개폐교는 아담하지만 매우 이쁜 모습이었습니다.

 

'안네의 일기' 의 안네의 집도 가봤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알찬 내용으로 잘 꾸며놨더군요.

 

이곳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의 티벳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뮌헨에서 봤을 때보다 더 큰 집회.

왕궁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었는데 이곳 앞에는 2차대전 전몰자 위령탑이 있는데

이곳은 전세계 히피들이 모이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네덜란드는 동성애자에 대해 가장 열린 도시이기도 하고

암스테르담의 매춘가는 유명하죠.

그리고,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어 있기도 하고요.

 

동성애지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거리 곳곳에 휘날립니다.

또한, 운하 근처에 삼각지대의 조형물, 다리 앞의 기념문구 등 동성애자 운동에 대한 지지와 찬사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식당,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식당, 티벳 식당, 포르투갈 식당 등

특이한 가게가 많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강세인

이태리, 터키, 중국 식당들도 많습니다.

맥주는 당연히 하이네켄이 휩쓸고 있구요.

 

뉴욕에서는 공원이나 지하철 등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법적으로 불법화되어 있는 반면,

유럽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병나발 부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녁은 인도네시아 & 티벳 식당에 가서

인도네시아 비프와 티벳 비프를 먹었습니다.

분위기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내일은 고흐 미술관과 국립미술관에 다녀보고,

저녁에 독일 쾰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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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경북 봉화군에 있는 내일학교

크리스마스 이브날 생일을 맞은 푸른하늘님.

생일자가 자축하는 축가를 부르는 건 처음이다.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집도 짓고

내려놓음이라고 했던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도와준 유정(한결) 선생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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