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의 저자 움베르토는 미국 기차로 여행하는 방법이라는 책에서 미국에서 기차여행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에 대해서 말한다. 자본주의 선진국 미국의 기차여행은 얼마나 부적절할까?

나 역시 기차로 자전거 여행을 자주하는 데 이 둘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 밝히고자 한다. 자전거가 사랑하는 기차는 무궁화호다. 새마을이나 KTX에 비해 저렴한 데 비해 넓은 객실과 짐칸이 있어 푸근하다. 승객이 있건 없건 모든 역에 정차해서 기다릴 줄도 안다. 

하지만 자전거의 짝사랑은 끝이나고 둘의 관계는 틀어졌다. 그동안 무궁화호와 연애하면서 제 몸을 둘 만한 공간이 없어서 승하차 칸을 전전했다. 승하차 문짝에 칼잠을 자다가 문이 열리면 반대쪽으로 돌아 눕고는 했다. 

 

원래 기차에는 접이자전거 이외에는 자전거를 싣지 못하는 규정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접이자전거라고 해서 특별히 보관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자전거를 가지고 기차에 오르지 마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산으로 막힌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가지고 교외로 나서려고 할 때 기차는 탈 수도 있고 안 탈 수도 있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에코의 말을 빌리자면 기차는 친환경생활이라는 윤리의식과 자본주의 정신에 관한 막스 베버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가난한 사람으로 남는 실수를 범한 죄에 대한 벌인 셈이다.

 

그래도 내가 만난 철도노동자들은 서비스 정신이 높아서 안스러운 표정으로  이런 자전거를 실으시면 안됩니다고 말하면서 묵인해준다. 열차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다면 모를까 내가 탄 기차는 유독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그 노동자도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텅 빈 객실을 조금 줄이고 자전거와 장애인 휠체어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객차는 왜 만들 지 않을까? 철도회사는 매년 몇 % 적자가 발생한다는데, 나 같은 서민이 운임비를 지불하여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 보통 열차비의 2배는 지불할 의사가 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열차 휴게실! 요즘 열차에는 노래방과 오락실도 있는데 장거리 여행을 가면 모를까 어떤 사람이 기차여행을 하면서 노래를 부를까? 무궁화호를 자주 이용하는데 오락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독일 이야기를 아니 할 수가 없다. 독일은 기차에 자전거, 유머차, 휠체어를 수송할 수 있는 차량만 해도 600여 개가 넘는다. 승하차 통로에 자전거를 둘 수도 있고 승강장과 열차 승하차 입구의 높이가 같아서 휠체어 장애인도 쉽게 탈 수 있다.

휠체어도 들어가는 승하차구넓은 승하차구자전거 전용 객실

사진 출처 : MBC <김훈의 자전거, 유럽을 달리다>

근거리 열차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전용칸도 있다. 자전거만을 이용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차만 이용하면 여행이 지루하기 때문이다. 자전거 인문학의 교주인 '김훈' 작가님은 독일에서 자전거로 달리면서 느낀 점을 '소외'라는 적합한 단어를 사용하며 말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땅이라는 물리적인 공간과 인간의 몸이 합치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유럽 여러 나라들이 자전거 도로를 세우는 것은, 아마도 인간이 물리적 공간으로부터 더 이상 소외되지 않는 세계를 건설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생각한다. 그런 노력들은 미약한 것이지만, 미약하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며, 미약하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김훈의 자전거, 유럽을 달리다, MBC>에서 김훈

 

기차가 장애인, 유머차 그리고 너의 동지인 자전거를 더이상 소외시키지 않길 바란다.

자전거 거치대 이용가능 대상열차 및 운행구간 (코레일 : http://www.korail.com/)


- 중앙선 : 량리역 ↔ 안동역 10개 열차(제1601열차 ~ 제1610열차)
               청량리역 ↔ 부전역 4개 열차(제1621열차 ~ 제1624열차)

- 태백선 : 청량리역 ↔ 강릉역 14개 열차(제1631열차 ~ 제1642열차, 제1661열차 ~ 제1662열차)
               청량리역 ↔ 아우라지역 2개 열차(제1643열차, 제1644열차)

- 호남선 : 용산역 ↔ 목포역 4개 열차(제1401열차, 제1407열차, 제1408열차, 제1410열차)

- 영동선 : 부산역 ↔ 강릉역 2개 열차(제1691열차, 제1692열차)

- 경북선 : 부산역 ↔ 영주역 6개 열차(제1821열차 ~ 제1826열차)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blog.ibk.co.kr BlogIcon SMART_IBK 2011.04.27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동감합니다. 기차 한칸을 통째로 오락시설을 만들다니요 ;;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자전거를 실을수 있게 하는 것이 너무 좋겠네요~
    얼마전 티비를 보다 보니 해외에는 자전거 짐칸이 아예 따로 있던데..

기다리던 젯보일 커피 프레스(Jetboil Coffee Press)가 도착했다. 대자연으로 가기에는 아직 수요일, 젯보일에 불을 당긴다. 그리고 나무아래오후(가평군 상면 031-585-3203)’ 사장님이 로스팅한 콜롬비아산 원두(공정무역으로 거래했다고 함)를 꺼냈다.

 

30초도 안돼서 몰려드는 개떼들. “와 커피 향 죽인다” 조건반사 두 번째 실험만에 반응한다. 여러 커피숍을 돌아다니면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봤지만, 이 원두는 최고의 반열에 올리고 싶다. 

 

1.    하리오 분쇄기를 이용하여 원두를 좁쌀보다 약간 큰 크기로 갈~ ~

2.    젯보일을 이용하여 물을 끓인다.

3.    커피를 넣는다.

4.    커피 프레스 망을 넣고,

5.    뚜껑을 단단하게 닫는다.

6.    프레스 막대기에 힘을 주고 천천히 쭈욱~ 밀어 넣는다.

7.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음미 결과, 드리퍼로 내려먹는 것보단 깔끔한 맛이 덜하지만 원두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드립 방식보다는 조리하기 쉽다는 것도 '올레'다. 원두를 어떻게 로스팅 하느냐에 따라서 커피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가평군 상면 | 나무아래오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IP-BP3 사용후기

 

아이베라(Ibera)사의 IB-PB3’는 핸들바(22.2~31.8mm)와 스템(Stem)에 고정할 수 있고 탈착이 쉽고 무엇보다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을 소화한다.

 

수납케이스는 파우치형으로 가죽이 고급스럽고 특수 비닐로 처리하여 스마트폰의 핵심! 터치가 가능하다. 파우치 덕택으로 다른 거치대와 비교했을 때 충격에서 어느정도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3의 경우 꽉 끼는 느낌이 들고, 이어폰 연결 부분과 파우치 잠금 부분에 마찰이 있어 좀 더 얇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전거와 스마트폰의 가격이 동일한 경우, 행여나 충격으로 스마트폰이 부서진다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로 전락할 수 있다. 충격을 받았을 경우 이어폰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비닐 부분이 두꺼운 반면에 부드럽지 못하다.

핸들바에 장착해보았다.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레이저총처럼 간지가 난다. 스템에 장착하면 심플하고 더 좋을 것 같다.

아이폰4와 스템 연결장치를 스템 부분에 장착해 보았다. 심플하고 보기에 좋다. 핸들바 가방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 가격 : 3만원대 후반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커피가 맛있는 물의 온도는 90~100도라고 한다. 정수기 온수 온도는 대략 80도 내외라서 젯보일(JETBOIL)을 이용해서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를 연출해봤다. 동원된 장비와 커피는 젯보일’ ‘하리오커피분쇄기’ ‘머그잔’ ‘원두(콜롬비아산)’.

 

젯보일은 대략 최대 3분 내외에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드문 점심시간이 가장 좋다. 물을 끓일 때 소음이 적기 때문에 잘만 하면 완전범죄. 커피 냄새가 진동하기 때문에 되도록 프레스 공법이 좋다. 하지만 프레스(Jetboil Coffee Press)기를 장만하지 못한 지라 선배가 일러준 대로 터키식으로 조제했다 

젯보일은 아웃도어에서 간편하게 스프, 커피 등을 조리할 수 있는 개인용 취사구(Personal Cooking System)이다. 용략 1리터, 무게 425g, 크기 105x180mm로 단독산행에 적합하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은 버스 안에서 봉지라면을 끓여 잡수셨다고 한다. -,.-

주의 :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가스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화재보험은 필히 확인하고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이 가입된 가스통을 사용하기 바람



젯보일 커피 프레스(Jetboil Coffee Press)는 끓는 물에 커피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천천히 밀어주면 찌꺼기를 밑으로 가라 앉혀 마실 수 있다.


 

젯보일로 물을 끓인 다음 5초후 갓 갈아둔 원두커피를 쏟아 붓는다. 이때 끓고 있을 때 커피를 바로 넣으면 커피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나무 작대기로 슬겅슬겅 저어주고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기다리면 맛있는 커피가 완성된다.

혼자 마셔도 되지만 공범을 만들고 싶다면 3명 정도는 나눠 먹어도 충분하다.


젯보일의 가격은 대략 15만원 내외로 국내 코베아사에서 만든 제품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무게와 사용방법은 두 제품이 비슷하지만 코베아는 '프레스' 액세서리가 없다.

거름종이로 내리는 공법(Drip)과 비교했을 때 농도가 진하고 커피 알갱이가 씹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투박한 이 맛이 좋다.



 코베아사의 알파인 포트(ALPINE POT)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원두를 직접 갈아 마시는 버릇이 들어서 휴대용 커피 분쇄기 하리오(HARIO) 세라믹 핸드밀샀다. 등반이나 야외 할동을 할 때 집에서 원두를 갈아서 가져갔더니 본래 진한 향이 날아가서, 현장에서 직접 갈 수 있는 휴대 가능한 분쇄기가 필요했다.

이 분쇄기의 장점은 휴대성(높이 22cm, 14cm)도 있지만, 물로 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분쇄날이 세라믹 재질이라 녹이 슬지 않는다. 세라믹 날 자체가 촘촘해서 힘들이지 않고 원두를 갈 수 있다. 


이 분쇄기의 최고 장점은 휴대성(높이 22cm, 최대지름7cm)으로 작고 가볍다. 등산이나 야외활동,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크게는 상단과 하단 2단으로 분리되고, 청소를 할 때는 7단으로 분리해서 물로 씻을 수 있다. 또한 조립도 쉽다.



나무재질의 수동분쇄기는 청소하기 힘들지만, 분쇄날이 세라믹 재질이라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물로 씻을 수 있다.
 


간단한 원리로 원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분쇄날을 결합하는 나사를 촘촘하게 조이면 원두가 잘게 갈아지고 반대로 하면 듬성듬성한 크기로 나온다.
 

원두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손잡이를 돌리면


 
머그컵 1~2잔 정도는 충분히 내려 먹을 수 있다.

상단 손잡이 부분이 헐거워서 분실할 수도 있다. 휴대용인만큼 고무밴드 등 보완장치가 필요할 것 같다.

검정과 투명, 색상이 단조롭다. 다양한 색상이 나왔으면 좋겠다. 

분쇄기는 인터넷에서 사면 백화점보다 2배가량 싸다. 하지만 원두만큼은 비싸더라도 공정무역 원두를!!!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1.12.2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핸드밀 분해하는 법좀 알려주세요ㅜㅜ저 나사는 빠지는데 톱니가 안빠지네요ㅜㅜ힘을 줘서 빼려구 해도 안빠지고 있는데 어떻게 빼야하나요?? 그리고 핸드밀에서 쇠 냄새 같은건 사용하다보면 없어지나요??

피코 프로젝터(SP-03) 총정리

그동안 피코 프로젝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점수로 환산해봤다. 5점 만점에 각 항목당 점수를 부여해봤다. 0.3인치 LED로 80인치 화면을 30안시 밝기로 80인치까지 구현해내는 영상 기술과 크기와 무게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밝기가 50안시 이상 150인치 크기로 2000:1 명암비로 구현될 날이 곧 오리라 본다. 

 

야외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피코의 단점(<표1 참조>)으로 몇 가지를 꼽아 봤다. 우선 디지털입력이 지원되지 않는다. 요즘 전자기기들은 HDMI나 DVI 등 디지털 입출력이 대세다. 티코에 그랜저 엔진은 다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디지털 입력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온도와 습도가 취학하다. 아웃도어 활동에서 방온과 방습은 중요한 부분이다.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피코가 제 위력을 발휘하려면 적어도 -10도에서 작동되어야 하며 완전 방수는 아니더라도 생활 방수는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원공급이다. 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체 방전을 고려하면, 야외에서는 1시간 정도로 봐야 한다. 최근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각종 액서서리가 지원되고 있다.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디자인과 친환경이라는 아이템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표 1 피코 점수표>

구분

내용

핵심 내용

평점

화면

기본 화면 비율

16:9

4

밝기 (최대 광량 기준)

30ANSI

5

명암비

1000:1

3

디스플레이 기술

0.30" DMD

4

해상도 호환성

640x480~1280x720

4

기본 해상도

WVGA(854X80)

4

램프 종류

LED

5

램프 수명

30000 Hours

4

영상 크기

9.0" ~ 80.0"

5

줌 비율 (기본 렌즈)

Not Available

2

투사 거리

0.35~3.0m

4

키스톤

X

2

입출력

디지털입력(DVI HDMI)

X

0

Componen (RCA)

4

아날로그 RGB 입력

4

USB

1

3

스테레오 RCA 입력

X

1

스테레오 3.5 mm

3

스피커

1W

4

오디오 출력

1

3

일반

팬 소음

23dB

4

규격

70*70*27.5

5

무게 (kg)

210g

5

동작 온도

0~40° C

1

동작 고도

Max3000m

3

동작 습도

10~80%

1

소비 전력

12.0W

3

최대 소비 전력

12V, 1A

3

공급 전원 (100~240V)

12V 1A,

2



에필로그 
#01 미미와 한밤중 집앞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02 자전거를 타고 미미가 오기를 기다린다. 
#03 미미는 오지 않고 손바닥에 피코가 햐얗게 웃고 있다.
#04 피코를 만지자 미미의 이미지가 공원에 뿌려진다.
 ...
어디서 본 듯한 식상한 광고, 하지만 피코는 현실에서 충분한 이벤트 즉 퍼포먼스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수만개의 초를 켤 필요도 없고 풍선을 요란하게 치장할 수고도 필요없다. 빈 공간 속에 그들의 추억을 이미지로 재현하는 퍼포먼스의 달인, 바로 피코가 있다.   


피코는 캠코더와 카메라를 지지하는 삼각대와 호환이 된다. 만약 삼각대가 없다면 자전거 위에 올려서 이벤트를 해보자.


공원에서 연인에게 이벤트 하기에 안성맞춤. 하지만 자전거 후레쉬로 착각하고 페달을 밟는 일은 없도록 하자.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웃도어 영화관 피코 프로젝터

아이들과 야외에서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계획은 미뤄졌다. 작년 여름 캠핑장에서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려고 프로젝터와 노트북, 스피커, 전원선까지 엄청난 짐을 가져갔던 기억이 난다. 피코는 무게가 130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편리하다.  


작년 여름 캠핑 때 가져갔던 일체형 프로젝터. 부피도 꽤 크고, 전기를 끌어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당시 피코가 있었더라면 많은 수고를 덜었을 것이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많아서 캠핑 계획은 취소되고 나의 연인 똥냐(일명 미미, 길고양이 2개월생)에게 영화를 보여주기로 했다. 그래도 아웃도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해서 텐트를 펴고 스키를 꺼냈다.

피코를 삼각대에 올려놓고 USB를 접속하니 되질 않았다. 피코 자체의 배터리 전압이 약할 경우 외부 USB를 읽지 못했다. 이런 낭패가... 전원을 끌어다 충전을 한 지 10분 지났을까, 다시 피코를 작동시켰더니 이번에는 무리없이 작동되었다. 피코의 배터리는 착탈식으로 2시간 내외에서 동영상을 재생하지만, 자연방전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 완충을 한 상태에서 작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녁 다섯 시, 텐트 밖에 하드보드 종이를 스크린으로 대신해서 피코를 작동시켰다.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는데, 선명한 영상이 스크린에 투사된다. 텐트 내부로 옮겨서 상영했더니 똥냐가 마치 실재를 보는 듯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도시에 어둠이 내려오고 텐트를 갉는데 온통 신경이 간 똥냐를 진정시키기 위해 먹이를 주고 영화를 상영했다. 오후 5시, 아직 해는 완전히 기울지 않았지만 밝은 명암비에 뚜렷한 형채가 드러났다. 기본 해상도가 854*480으로 1280*720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일반적인 divx 동영상 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주변 여건만 갖춰진다면 야외 영화관으로 손색이 없다. 



아웃도어 활동은 무게와의 싸움이다. 산과 들에서 피코와 함께라면 프로그램이 한층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피코와 종이 한 장만 있으면 되니까.


피코는 광량은 LED로 최대 30안시 정도의 밝기를 낸다. 일반적으로 LED해드라이트 정도의 밝기라고 보면 된다. 이 정도면 야외에서 비상 조명으로도 쓸 수 있다. 

보통 소형 전자기기들은 USB를 연결하여 충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피코는 USB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배터리 등 액세서리가 지원되면 좋을 것 같다. 12V, 1A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태양판넬이나 풍력으로 충전이 될 수 있는 아이템도 나왔으면 한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30초면 회의 준비 뚝딱!  

소팀제로 운영되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티타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프로젝터를 활용해서 사업설명회를 해야 하는데, 4~5명이 모여서 커다란 회의실에서 마이크를 사용하지 여간 번거롭지 않다. 컴퓨터에서 작업한 PPT 파일을 USB메모리에 옮겨서 피코와 접속했다. 티타임 시간 동료들의 재미있는 반응을 한다. 

간단한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노트북과 빔프로젝터를 사전에 세팅해야 하는데, 보통 5분에서 많게는 10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피코는 30초만에 회의준비를 끝낸다. USB 메모리만 있으면 이미지 파일과 문서를 생생하게 구현해주기 때문이다. 필요한 경우 DVD, 캠코더, 카메라 등 여러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서 동영상과 사진을 슬라이드 쇼 형태로 보여줄 수 있다. 

피코는 10명 이내 소그룹 회의에서 진가를 인정받을 것 같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진행자가 프로젝터를 설명할 수 있고 참석자들은 직접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질문을 할 수도 있다. 1m 거리의 흰 벽에 쏠 경우 10포인트 글씨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다.


평소에는 까도남이었던 후배들이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가까이 투사되는 화면을 손으로 콕콕 집어 가며 이것저것 의문점에 대해서 물어본다.

 


삼성 제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여러 기기와의 호환성은 피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AV 콤포지트 입력 단자를 피코에 꽂고 비디오나 오디오 라인을 다른 기기와 연결하면 된다.


16:9 화면비에다 100:1명암비는 동급 세계 최고

점심시간에 사내 스키동우회 동료들과 스키 동영상 감상회를 가졌다. 80인치 스크린을 들고 나타나니까, 동료들이 설마 하는 눈초리다. 스크린을 세우고 150미터 거리에서 피코를 작동시켰다. USB에 담긴 flv 파일을 읽을 때만 해도 나 역시 긴장됐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40메가가 넘는 코화질 파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피코는 아무런 무리 없이 재생을 끝마쳤다.

하지만, mov 파일 등 일부 코덱을 읽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네비게이션처럼 USB를 연결하여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피코와 같은 소형 프로젝터는 좀더 안정적인 확장성과 밝아진 안시를 무기로 프로젝터 시장을 사로잡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할 수 있다.  


실내에서는 내부스피커 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출력도 갖췄다. 150cm 떨어져 피코를 플레이, 80인치 스크린을 가득 채울 수 있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까만 고양이 피코 피코

몇일 전 모기업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뽑혀서 손바닥만한 프로젝터를 받게 되었다. 아이들과 아웃도어 캠핑을 하면서 등반 동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14인치 노트북을 들고 다녔던지라 무척 기대했던 제품이다. 포장을 뜯어보니 무게 130g, 7센티미터 애기 손바닥만한 까만 프로젝터가 들어 있었다. 까만 새끼고양이를 닮았다.

블랙 메탈로 이루어진 세련된 정사각형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원 버튼을 비롯한 조작 버튼들이 터치방식으로 되어 있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전원 버튼에 불이 들어 오는 순간 푸른 빛의 버튼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며 간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야옹~

무엇보다 제품의 사이즈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라는 점이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이 작은 프로젝터가 뿜어내는 선명한 영상이 믿기지 않는다. 아이들도 가볍게 손에 올려놓고 직접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벼워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음은 물론이다. 작은 사이즈, 130g이라는 무게는 가방에 넣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
크기와 무게, 그리고 터치형 패널은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스피커 부분의 투박함과 각종 단자를 연결 부위는 디자인이 엉성하다.


카드보다 더 작은 녀석이 빔프로젝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일반 카드와 비교해보았을 때 더욱 컴팩트한 제품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 내용구성물은 프로젝터 본체와 전원선, 어댑터, PC와 연결할 수 있는 D-Sub 젠더 케이블, 3RCA 젠더, USB젠더, 사용설명서, 프로젝터 케이스가 있다.


작은 녀석이 꽤 똑똑하다.

전원 버턴을 누르니 귀여운 이모티콘이 밤하늘 별처럼 미소짓는다. 나의 첫번째 관심사는 확장성이다. 피코 프로젝터 내부에는 1GB, 외부 메모리는 32GB까지 지원한다. 16기가 USB를 넣고 버턴을 선택하여 영화를 플레이했다. 몇 초를 기다렸을까, 영화 타이틀화면과 함께 내장스피커에서 음악소리가 들렸다.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은 출력이지만 실내에서는 이만하면 괜찮은 음향이다.

그럼 프리젠테이션은 어떨까? USB젠더를 이용해 USB와 연결해보았다. USB에 저장된 PDF와 문서를 선택했다. 인식하는 데 몇초의 시간이 걸렸다. 동영상이 재생된다면 당연히 사진까지는 지원하겠지만 설마 문서까지... 피코는 PDF는 물론 파워포인터, 엑셀, 워드까지 지원된다. 하지만 한글 파일은 지원되지 않는다. 소그룹 세미나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 같다.

외장하드의 경우는 실망스럽다. 자가전원이 아닌 500GB의 외장하드인지라 넷북(NC10)에서 전원을 얻으며 연결해보았다. 외장하드에 많은 사진과 동영상, 문서가 저장되어 있어 그런지 내용을 불러오는데 제법 인내심을 요구할 만한 시간이 흘렀고 동영상의 품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장된 동영상과 용량이 적은 USB의 동영상이 무리 없이 재생되었기에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끊김과 화면 깨짐으로 제대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없어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PC연결도 불안하다. 넷북(NC10) D-Sub단자를 연결했으나 오류가 여러번 발생한다. 오디오 케이블과 공용이라며 연결을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신호를 잡지 못하는 것 같은데 사용설명서를 읽어보아도 문제가 무엇인지 아직까지는 찾지 못했다. 이부분은 기술적으로 꼭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기가 USB를 연결했더니 인식을 한다. * 32기가까지는 지원되지만 그 이상의 용량의 외장하드는 인식하지 않았다. 


컴퓨터와 호환되지만 외장하드와는 호환되지 않았다. 

피코와 함께 즐거운 퍼포먼스

Portable
프로젝터인지라 거의 모든 곳을 스크린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의 옷에다 화면을 비추었을 때 아이들은 너도나도 신기해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간편하게 프로젝터의 방향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동영상이나 사진의 방향을 세로로 손쉽게 바꿀 수 있었고 천장을 향해 쏘아도 화면이 흐트러짐 없이 선명했다. 개인적으로는 천장에 혹은 벽에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스크린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누워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니!


피코의 영사능력의 비밀은 LED다. 작은 녀석이지만 30안시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 30인치 크기의 화면에 투사를 한다면 무난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 피코가 50안시 정도의 밝기가 지원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LED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모니터를 대신할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직장동료가 다가와서 관심을 보인다. 처음에는 신기해 하더니, 차라리 아이패드 낫다는 얘기를 한다. ㅎㅎ 피코와 아이패드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만, 나는 피코의 퍼포먼스 능력을 높게 산다. 가격도 아이패드 보다는 저렴하지만 주변 공간을 활용해서 '표현'하는 능력이다. 어린고양이 피코에서 높은 해상도를 바르는 것은 무리다.


체험관을 찾은 아이들에게 벽에다 장난을 쳐봤다. '우와' 하면서 탄성이 나온다.  

 
까만 고양이를 들고 놀고 있는 아이들

이제부터 피코와 즐거운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뭉게구름이 멋들어지다. 뜨거운 햇살에 데워진 지면에서 수증기가 증발해서 적운(뭉게구름)이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수중기를  빼앗겨버린 지구는 너무 덥다. 밤도 마찬가지다. 2층 주택에 사는 나는 방을 벗어나 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자기로 했다. 

방보다는 밖이 훨씬 시원하고 달과 별을 벗삼을 수 있으니, 주택에 사는 사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텐트를 치고 랜턴 불빛 아래서 책을 읽었더니 금방 잠이 쏟아진다. 가끔 짓는 개와 그보다 더 불량스러운 주정뱅이와 오토바이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긴 하지만 견딜만 하다. 

텐트 생활의 장점은 에어컨이나 텔레비전 등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천하의 잠꾸러기라고 하더라도 지저귀는 새들과 아침 햇살에 잠이 깨지 않을 수 없다. 눈을 부비며 일어나 공정무역 원두를 갈아서  한 잔 마시면, 누가 보면 노숙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호텔이다.



이왕 텐트 생활을 마음 먹었으면 몇가지 도구만 있으면 도시에서도 야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전기파리채 
텐트가 없는 사람은 텐트형모기장(대략 1만5천원선)을 사면 공짜로 전기파리채가 딸려 온다. 담배를 피거나 텐트 밖에서 침입해오는 적들을 물리칠 수 있는 요긴한 무기다. 테니스를 하듯 운동을 하면 가끔 파리채에서 스파크가 튀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모험수첩
일본에서 출판되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다.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매듭법이나 텐트치는 법 등 실전 야영을 앞두고 따라해보면 재밌다.  날씨가 좋으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차량용 자전거 캐리어 <하이클립온 9106>. 자전거 2대를 장착할 수 있으며 원터치 레버타입으로 탈부착이 쉽습니다. RV차량 후미 도어에 장착되며 성인 남성 1명이 쉽게 탈부착 할 수 있습니다. 즉 해치백 차량에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실었을 때 왠지 불안해 보이지만, 지금까지 자전거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없다고 합니다.

무난하게 장착 가능한 차량 : 투산, (뉴)스포티지, 싼타페, 뉴싼타페 계열

단점으로 캐리어 자체의 무게가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을 가리지 않고 후미 도어를 열 수도 있지만 조심해서 열고 닫아야 합니다. 또한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은 스포일러를 제거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캐리어를 구매하실 때 차량 후미의 견인장치에 장착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툴레코리아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4년동안 타고 다녔던 디젤 자가용과 이혼을 앞두고 있다. 5만여Km 아무런 사고 없이 세상을 보여준 그녀를 떠나보내려니 금단현상처럼 허전하고 갑갑하다. 자가용을 처분하기로 결심한 것은 경제적인 이유도, 환경에 대한 대단한 배려도 아니다. ‘그냥’이라고 해야 옳을 듯싶다. 불연 듯 바뀌어버린 계곡의 바람이라고나 할까, 하긴 법정스님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긴 했다.

 

30대 초반에 생애 첫 차를 샀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직하면서 강아지가 해변을 만났을 때 발광하는 것처럼 두 발이 아닌 네 발로 광야를 달리고 싶었다. 경차를 살 수 있었지만, 인생 뭐 있냐는 식으로 큰 차를 샀다. 사회적 체면에다 갖다 붙일 이유는 무궁무진했다. 

 

자가용으로 좋은 점도 많았지만 후회스럽다. 엎어지면 코 닿는 집과 회사의 거리,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 3년 동안의 갚았던 할부금과 높은 유지비, 길거리에 쏟아낸 이산화탄소……. 지난 일주일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을 했다.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결정적인 이유는 결국 ‘돈’이었다.

 

자가용과 이혼하면 자동차보험, 각종 세금, 주유비 등등 최소한 한 달에 40만원 이상 위자료가 입금되지. 매월 빠져나가던 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들어온다는 생각을 해봐. 무엇보다 합의금으로 명목으로 당장 목돈도 생기잖아. 

 

오늘, 자가용과 당분간 이별하기로 결심한다. 내일이면 안녕이다. 그러면서 작은 꿈을 가져본다.  차를 처분한 돈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주식에 투자할 생각이다. 매월 적립되는 위자료를 모아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볼 생각이다. 몇 년 뒤엔 멋진 전기차를 살 생각이다. 
 

두려울 것도 불편할 것도 없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다. 나에겐 튼튼한 두 발이 있고 멋진 자전거가 한 대가 있다. 그리고 접이식 자전거와 재혼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닐 생각이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withvelo.tistory.com BlogIcon 묵쓰 2010.03.18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조금 힘드실지 모르겠지만,
    자전거의 매력에 빠지시면 금방 잊으실겁니다~
    처음이라 조금 불편할 뿐 해가 되는 일은 없으니까요~ㅎㅎ
    안전한 라이딩하시고 계획하신 꿈 꼭 이루시길~~^^

자전거에 거치대가 좋을까 아님 가방이 좋을까?

 

아이폰 거치대

 아이폰에는 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더 없이 좋은 휴대폰이다. Blologic사에서 나온 자전거 아이폰 마운트가 출시되었다. 가격은 $ 59.99로 우리나라에서도 다혼 자전거 액세서리로 판매될 것 같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터치도 가능하다. 하지만 덜컹거리는 길에서 아이폰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자전거가 충격을 받았을 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물론 비가 올 때는 사용이 곤란하다. 

<--- Biologic사에서 만든  BIKE Mount for iPhone
 

토픽 핸들바 가방

 보통 자전거 라이더들은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쉽게 꺼내서 쓸 수 있는 핸들바 가방을 선호한다. 요즘 핸들바 가방 덮개 상단은 투명한 비닐로 처리되어 있어 지도 등을 넣고 볼 수 있는데 아이폰도 역시 가능하다. 비닐로 되어 있기 때문에 터치도 가능하다. 단점으로 직사광선을 받으면 아이폰이 뜨거워진다. 가격은 보통  5~6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핸들바 굵기와 바에 장착되는 클립이 호환되어야 한다. 토픽사는 무난하게 설치가능한데, 다혼 자전거를 설치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 토픽사에서 나온 자전거 핸들바 가방

하나 더, 다혼 자전거는 접이식 자전거의 대명사로 불린다. 최근 다혼의 XL 자전거에는 아이폰 충전기가 달려 있다. 자전거를 통해 충전이 되고 USB를 연결하면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다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엠씨엠 2011.01.21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아이패드 악세사리 전문 쇼핑몰!

    네이버에서 ▶ 고애플 ◀ 검색하세요^^

    아이폰, 아이패드를 보호하세요.

  2. Favicon of http://qy.cheapoakleysunglassesmz.com/ BlogIcon oakley sunglasses sale 2013.04.1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 속하는 나라 중 일원이 된 한국은 역사상 장시간에 걸쳐 한자를 빌려 썼다.

아이폰을 들고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휴대하던 나침반 대신에 이번엔 아이폰과 함께 했습니다. 새벽 1시 경남 산청군 중산리매표소에 도착하여,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06:30분)에 올랐고 장터목대피소를 경유하여 다시 중산리로 내려오는 당일치기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시간은 휴식 포함해서 대략 18시간 정도. 군대에서 야간행군하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각설하고, 음악을 듣거나 사진을 찍고 여러 사람에게 MMS를 보내다보니 아이폰 배터리가 45%까지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비장의 무기. 하이미니사에서 나온 <휴대용풍력발전기 (HYmini MW_PB01)>와 '태양전지판' '수동발전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풍력발전기는 내부에 충전지가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5V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충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전기는 미리 자전거로 완충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풍력발전기의 전압이 딸릴 경우 태양열과 자가발전으로 충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태양전지판과 연결하면 미약하지만 어느정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해가 안 뜰 경우를 대비해서 핸디 발전기도 가지고 갔습니다. 야간산행시 졸음을 예방하거나 추위를 이겨내는 데 적잖은 도움을 주더군요 ^^; 

장터목대피소에서 <Battery LED>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잔량이 48%였을 때 충전기와 연결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난후, 62% 충전되었더군요. 아마도 완전히 충전하려면 4~6시간 정도는 걸릴 듯 합니다. 이정도면 2박3일 지리산 종주도 문제없을 듯 합니다.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소 불편하지만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물론 구름이 많아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PS. 지리산 정상 부근에 결빙된 구간이 많습니다. 아이젠 꼭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지리산케이블카를 반대하는 분들이 1인등산을 하고 계십니다. 힘을 실어주세요.

장터목대피소에서 충전중인 아이폰. 풍력발전기는 하이미니사에서 나온 휴대용풍력발전기입니다. 이 발전기를 허브로 해서 태양열과, 수동으로 친환경 전기를 모을 수 있습니다.


12월13일 지리산 일출시간은 7시10분~20분 사이이며, 아이폰 나침반을 보면 태양이 뜨는 방위는 남동126도 정도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 장터목대피소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바람을 기다리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해운대에서 바람이 불어오자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바람의 계곡 나오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 | SF 애니메이션 | 일본 | 116 분 | 2000)의 주인공처럼 바람을 기다리며 책을 읽던 날, 때마침 해운대에서 불어온 바람이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학생들 교육을 위해 에코옥션에서 구매한 휴대용풍력발전기(HYmini, MW-PB01)를 파라솔에 달고 휴대폰을 꺼내서 USB케이블을 연결하였더니 USB케이블에 붉은색 불이 들어왔다. 이른바 충전중이라는 것이다.

2칸 정도 전원이 있었는데, 2시간 정도 기다렸더니 3칸 가득 채워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웃음처럼 나도 웃는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바람이 불고 있었기 때문에 완충되지 않았지만 풍력발전기기와 휴대폰을 연결하였다.

 

바람은 불다가 멈췄고 프로펠러도 따라서 춤을 추었다. 전기로 발전기를 충전(3시간~4시간 소요)하면 옆 부분 전구가 붉은 색에서 녹색으로 바뀐다. 전구에 녹색의 불이 들어오면 내장된 배터리가 충전이 완료되었음을 표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환화게 웃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자연바람을 이용하면 완충하는 데 얼마나 걸리까? 프로펠러가 움직여서 전기를 충전하기 위해서 풍속 14km/h가 요구된다고 한다.

선풍기 2단을 돌리고 30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시험한 결과 프로펠러 바로 밑 부분 LCD에 녹색불이 들어왔다. 입김이 센 사람이라면 가까이에서 불면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불이 들어온다. 하지만 현기증이 날 것이다. 풍속이 24km/h 이상일 때(최대 64km/h) 가장 효과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풍속 24km/h는 굵은 나뭇가지가 움직이고 먼지가 일 정도이니, 자전거로 아이들이 엄청나게 달려야 할 판이다. 직장 동료 중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분이 있는데 풍속이 24km 정도이면 비행하기기 겁이 난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충전을 완료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발전기와 연결되는 일부 어댑터가 불안정하여 잘 빠진다. LED 전등이 밝지가 않다는 것이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DV 5V 전원이 필요한 디지털 기기들은 모두 충전을 할 수 있을 듯

어쨌든 얼마나 영구적일지 모르지만 74,800원(자전거 거치대 포함)을 뽑아내려면 우리 아이들이 패들을 얼마나 저어야 할까? 하지만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다는 기분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해도 아깝지 않다. 좀 더 효율적인 풍력발전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전거에 부착한 모습

5V 전원을 사용하는 iPod, MP3,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PDA 등도 어댑터를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방법 및 주의 사항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미니를 사용하기 전에 발전기 스위치를 충전위치(배터리 모양)로 옮기고 전기(DC jack), 자체 풍력, 태양열(portable miniSOLAR panels 별매 36,300원), 컴퓨터 USB 전원 등으로 충전할 수 있다. 어댑터와 연결하여 녹색의 불이 들어올 때까지 충전하는 것이 좋고, 220V 전기로 충전할 경우 4시간 정도 걸린다. 충전이 완료되면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다른 제품과 연결하여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제 휴대폰의 경우 완충하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제원

- 길이 : 134mm 넓이: 87.5mm 폭: 33.5mm

- 무게 : 100g

- 전원 입력 : DC input jack 5V 1A max limitation through 220

- 배터리 : 1200mA/h 리튬 배터리

- 출력 전압 : 5V, 200mA ~ 800mA

- 충전 가능한 최대 풍속: 64km/h

제품 구성

- 하이미니 본체

- AC/DC 어댑터

- 24핀 USB 케이블


국내판매업체

에코옥션 : http://www.ecoauction.co.kr/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관련핫이슈

세계의 오지 어린이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하는 운동이 일고 있다. 미국 MIT 공대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는 지난 2002년 캄보디아의 오지마을에서 컴퓨터 한대가 얼마나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삶을 바꾸는지 직접 체험했다. 그 이후 니콜라스 교수는 저가형 노트북 'XO 랩탑(사진1)' 컴퓨터를 세계의 오지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OLPC(One Laptop per Child)'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컴퓨터를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는 차원에서다. 홈페이지(http://laptop.org)에서 180달러(우리돈 약 25만원)을 기부하면 저개발국 어린이에게 랩탑 컴퓨터 한대가 전달 된다. 그런데 문제는 전원이다. 컴퓨터를 보급한다해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가발전형 '요요 발전기(Pull-Cord Generator·사진2)'가 나오면서 니콜라스 교수의 고민이 해결됐다. 이 발전기는 니콜라스 교수의 제자인 MIT 공대 졸업생들이 캘리포니아 알라메다에서 설립한 벤처업체 포텐코사에서 개발했다. 요요처럼 생긴 이 발전기는 줄을 당기면 내장된 모터가 돌아가면서 전기가 생산된다. 이른바 자가발전형 충전기다. 이 '요요발전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휴대폰, MP3 등 디지털 기기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OLPC는 이 발전기기를 XO 랩탑 컴퓨터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요요발전기' 는 휴대용과 고정식 두가지가 있다. 휴대용은 무게 453g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휴대가 간편하다. 15-20W의 전력(출력 5V, 850mA) 을 생산한다. 1분만 줄을 당기면 20분간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고 6시간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45분간 닌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정식은 줄이 두개다. 벽에 걸어놓고 양손으로 줄을 당겨서 발전한다. 헬스클럽의 운동기구와 비슷하게 생겼다. 무게는 900g으로 20-40W(출력 12-15V)의 전기를 만든다. 1분간 줄을 당기면 휴대전화 통화를 30분동안이나 할 수 있고 또 LED 전등을 30분간 켤 수 있다.

이회사 설립자인 콜린(35)씨는 "이제 1분간 '요요발전기' 줄을 당기면 2분간 노트북을 쓸 수 있게됐다" 며 현재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데 캠핑을 갔을 때나 전원이 나간 비상시에 매우 유용하게 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없이 살아가는 세계 16억 저개발국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는 포텐코 사는 현재 대량생산을 위한 투자를 받고 있다. '요요충전기'는 2009년 상반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가격은 50~100달러 선.

주기중 기자



관련기사

[녹색 然금술사]①'수다쟁이'를 위한 태양광 핸드백
[녹색 然금술사]② 최고속도 190km 전기자동차 '압테라'
[녹색 然금술사]③ LED로 깻잎 맛을 높여라
[녹색 然금술사]④물먹는 시계와 전자계산기
[녹색 然금술사]⑤ 블라인드 "낮에는 발전, 밤엔 전등"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Bathroom tech

This stereo dock for the iPod with a toilet tissue holder features 4 moisture-free speakers (2 tweeters, 2 woofers) that can play any CD player, iPod (with a dock connector) or other MP3 player. It also charges your iPod. AC adapter is included.



USB Face Mask Air Purifier


Just when you think that you’ve seen everything when it comes to curious USB devices along pops another one, such as this truly bizarre USB powered Face Mask Air Purifier – which, it must be said, looks uncannily like a certain piece of cricketing apparatus worn to keep certain assets safe.


Interactive Urinal Advertising: "Pow, You Hit The Spot"


More than just a urinal cake with an advertisement on it, the Wizmark Interactive Urinal Communicator speaks your advertisement when you hit the spot.


Frog Tape Dispenser

Give your desk a little more personality with this Frog Tape Dispenser. Add it to some of the other products we have featured for the workplace and you will solidify your position as the office nutcase.


Energized by You


With a little pedal power you can juice up a wide range of gadgets—and even use the built-in LED on the battery as a flashlight. But what about the health benefits?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휴대폰용 ‘깡통 안테나’


빈 깡통과 값싼 부품으로 휴대폰의 신호 감도를 높여보자.


영리한 무선 웹 사용자들은 약한 Wi-Fi 신호 감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프링글스 캔을 사용한 안테나를 만들어 썼다.

휴대폰의 통화 전파는 무선 전파를 타고 이동한다. 따라서 이 깡통 안테나를 개조해서 휴대폰에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음료수 캔, 구리선, 무선 주파수 커넥터(10달러, 약 9,500원, electro-comm.com) 그리고 휴대폰 전용 케이블(15달러, 약 14,000원, alternativewireless.com)을 사용한 캔 안테나는 마치 스피커와 같은 역할을 하여, 휴대폰에 내장된 전선을 통해 전파를 끌어온다.

이 캔의 크기로 안테나 감도를 일반 휴대폰 주파수인 1,900메가헤르츠까지 올릴 수 있다. (다른 캔들은 800~850 MHz까지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전화기에 안테나를 부착하고 캔 안테나의 열린 부분을 타워쪽으로 향하게 하고 커넥터가 아래로 오게 하면 된다.

최적의 신호를 잡으려면 캔을 이동시켜 보라. 최소한 신호 감도 안테나가 한두 칸 이상 더 올라가는 걸 볼 수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면 집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쿠키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안테나를 높이자

1시간 44달러

쉬움 > 어려움


1. 지름 10센티미터의 캔 두 개(하나는 밑이 없어야 함)를 납땜이나 구리 테이프로 붙인다. 전체 길이가 310mm가 돼야 한다.

2. 39mm의 구리 전선을 커넥터에 납땜하고 실린더의 막힌 부분에서 97mm 위치에 구멍을 뚫는다. 나사를 끼운다.

3. 휴대폰용 접속 동선을 캔 안테나에 붙이고 휴대폰의 안테나 잭(일반적으로 뒤편에 있으며 작은 고무로 덮여 있음)에 끼운다.

한국일보 2006-11-17 13:47:04 (2006 . 11 기사)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매일 300만개, 년10억개가 버려지고 있는 건전지
태엽라디오와 손전등 태양광 손목시계로 대체


○ 환경운동연합 부설기관 Eco생협이 건전지와 전기없이 태엽을 감아 작동되는 에코라이프 라디
오와 손전등을 국내최초로 개발하여 9월 중순부터 에코 생협에서 시중 판매에 들어간다.
손전등, 라디오, 카메라, 시계, 아이들 장난감등에 사용하는 작은 건전지가 매일 300만개가 사용
되고 있고, 년간 약10억개가(납축전지 제외) 버려지고 있다. 아무생각없이 사용하여 버리고 마
는 건전지에는 인체에 해로운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들어 있으며, 이를 그대로 땅 속에 묻
으면
중금속 등이 유출되어 지하수, 토양, 하천 등이 오염되어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가발전 에코라이프 라디오와 손전등은 가정에서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가능하
며 특히 전력을 공급받기 어려운 비상시나 여행할 때 유용한 쓰임새를 갖는다. 또한 화석에너지
고갈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에너지 대안적인 측면의 교육적 가치도 높다.
실제로 가정에서 건전지 사용의 불편함으로 방치된 손전등의 문제와 유선 라디오의 불편함을 해
결해 실용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생협은 두 제품의 출시에 이어 오는 11월에 태양광 손
목시계를 출시하며, 각종 태양광 장난감 등 환경친화적인 공산품 개발,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 이번 에코 생협의 에코라이프 제품의 출시는 종전의 생활협동조합의 유기농, 저농약 농산물
의 생산과 보급에서 한걸음 나아가 에너지 절약상품 및 저오염 환경친화 생활용품 등의 개발과
공급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협은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새로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결성된 생활협
동조합으로 '모두가 건강하게 사는 생태사회'를 위해 2002년 8월 16일 환경센터 1층에 Eco생협
매장 종로점을 개장하였고, 서울 전지역에 물품공급을 하고 있다.

○ 이번에 출시된 자가발전 에코라이프 라디오는 태엽방식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건전지가 필요없
고 AM/FM 전파 수신이 가능하고 1분충전할 떄 40-50분 사용가능 하다. 시중가는 3만 5천원이다.
에코라이프 손전등은 200g으로 손안에 쏙 들어오며, 1분충전시 4-5분 사용가능 하다. 손전등의
전구수명은 연속 50,000시간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1번 쓰고 버려지는 건전지와 건전
지누액으로 더 이상 쓸 수 없어 버려지는 손전등으로 폐기물 자체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제품 개발은 (주)일레븐 테크놀리지에서 했으며, (주)KODAS에서 디자인하여 아주 세련되고 성능
좋은 친환경공산품이다.

※ 사진과 제품설명서를 첨부합니다./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십시오.
문의 : 733-7117(직통) 735-7000(대표) www.ecocoop.or.kr
\최재숙 상임이사 011-749-5520 (choijs@kfem.or.kr)

2003년 9월 5일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협



※ 첨부자료 /제품설명서



1. 태엽으로 가는 라디오
제품의 용도 : 자가발전 라디오
제품의 설명 : 건전지가 필요없이 내장된 발전기에서 전원을 공급
받아 2차 전지에 충전시킨 후 라디오를 사용한다
제품의 규격
-라디오 : AM/FM 스테레오
-무게 : 300g
-수명: 반영구적
제품의 성능
-1분 충전시 : 40~50분 사용가능
-만중전시 : 8~10시간 사용가능
가격: 35,000원



2. 태엽으로 가는 후레쉬
제품의 용도 : 자가발전 후레쉬
제품의 설명 : 건전지가 필요없이 내장된 발전기에서 전원을 공급
받아 2차 전지에 충전 시킨 후 후레쉬를 사용한다
제품의 규격
-광원부 : 고휘도 LED x 5EA(약 40칸델라의 밝기)
-발전부 : 정격출력 DC 4.2V 500mA(분당 120회전)
-무게 : 200g
-수명: 반영구적
제품의 성능
-1분 충전시 : 3~5분 사용가능
-만충전시 : 4~6시간 사용가능
가격 : 30,000원
개발 : 일레븐테크놀리지
디자인 : KODAS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당기기만 하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포터블 발전기


제3세계에 노트북이나 모바일폰 공급을 통해 빈곤층의 삶의 발전시킬려는 여러 시도가 진행되고 있음을 아이템티비는 여러 차례 포스팅해온바 있다

관련포스트 : ‘폰 레이디(Phone Lady)’ 세상을 바꾸다
                2008년은 본격적인 정보격차 해소의 해. OLPC 타입 3종 비교

이런 시도가 실제 제3세계의 빈곤층에게 공급되어 사용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벽이 아직 수없이 많지만 그 중 치명적인 하나가 바로 전기시설이다.

실제 아프리카나 아시아 저개발국 오지에는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이 상당하며, 발전시설이 있더라도 연료부담이 크다면 노트북이나 모바일 폰이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아이템이 지금 필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 소개해본다

po2.jpg po1.jpg

사진의 꼬마가 모든 걸 말해주고 있는 이 아이템은 미국의 POTENCO사가 개발한 Pull-Cord Generator (PCG) 라는 제품이다
아래 비디오에서도 보여지듯이 별도의 연료주입이나 설비없이 요요처럼 생긴 이 제품의 손잡이 부분을 열심히 당기기만 하면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Sorry, your browser is not campatible for flash object.

예전의 수동 발전기가 12~15W 의 전력생산 효율로 실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 이번 PCG는 평균 25W, 최대 40W 까지 전력 생산 효율이 상승되어 사막 한가운데서도 별도의 시설이나 연료없이 전력생산이 가능하다는게 POTENCO사의 설명이다

실제 필드 테스트 결과

1분동안 PCG를 열심히 당기면
- 20분간의 휴대폰 통화
- 1시간의 LED 등 사용
- 3시간의 iPod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PCG의 주요 사양은 아래와 같다

  • Compact: 2.5″high x 3.5″diameter
  • Lightweight: 14 oz.
  • Efficient: 40W peak power, 25W average
  • Quiet: 59 dB at 1 foot, <50 dB at 5 feet
  • Rugged: Water, dust and drop resistant
  • Smart: Automatically adjusts to your fitness and energy level
  • Ergonomic: Uses a variety of muscle groups

POTENCO사는 전세계의 누구라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 개발이라는 자신의 미션을 아래의 홈페이지의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

po3.jpg

PCG는 아직 필드 테스트 중이라는 데, 조금이라도 빨리 전세계에 보급되어 제3세계의 어린이들도 PC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추가적으로 나도 하나 사서 집에서 운동하면서 아이팟을 들을 수 있기를…

출처 : POTENCO 홈페이지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