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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아이들과 시골 아이들의 신나는 미디어캠프 ‘도시樂’

                                                                            사진 : 강아영(기획관리팀) / 글 : 돌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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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미디어를 통해서 또다른 소통의 의미를 찾아보는 '도시락 미디어캠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김봉수)는 7월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합천자연학교(경남 합천군 대병면 소재)에서 도시 아이들과 시골아이들이 미디어로 소통하는 '도시락 미디어캠프'를 열었다. 1박2일동안 동래원예고등학교, 합천자연학교 교사,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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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 꽃이 활짝 핀 합천자연학교 운동장, 이곳에서 도시 아이들과 시골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았다.


 이번 캠프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공동체미디어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동래원예고등학교(교장 고백진) 장애⁃비장애 통합 미디어교육 이야기를 전해들은 합천자연학교(경남 합천군 대병면 소재, 교장 황세경) 학생들이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합천자연학교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9일(토)일 학부모와 이웃 주민들과 함께 시사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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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 오빠 누나들이 온다는 소식에 지옥훈련을 마치고 벼르고 있는 삼산골 FC 선수들


방학을 앞둔 도시와 시골 학생들이 만나 미디어와 자연을 통해서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학생들이 서로 몸으로 부대끼며 만든 작품을 보고 평가도 하고, 도시 학생들은 시골 아이들에게 자연과 수순함을 배우고 시골아이들은 형 오빠들과 함께 미디어와 함께, 미디어를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제대로 놀면서 배우고 삶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두바퀴 미디어로 자연 관찰하기’ ‘몸으로 표현하는 미디어’ ‘영화상영회 및 영화 리터러시’ ‘삼산골 적벽대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도시와 시골, 장애와 비장애 구분없이 아이들이 뛰어놀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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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골 아이들과 원예고등학교 친구들이 한여름밤의 영화감상회를 하고 있다.


또한 17일 밤에는 경남지역 미디어교육교사, 우숙진 원예고등학교 부장교사,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 관계자와 함께 ‘대안교육으로서의 미디어교육’ 간담회가 열렸다. 사회적 소수자의 소통을 위해 달려온 미디어교육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01 똥 특강 - 똥은 밥이고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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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려 똥 - 똥은 소중한 자원이다, 밥 먹기 전 학생들이 바우 쌤의 똥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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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사랑하는 사람들 - 자연친화적으로 환원된 똥을 직접 만져보고 좋아하는 똥사랑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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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먹기 - 자연학교에서 준비한 친환경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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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선물 - 학생들을 초청해준 자연학교에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를 선물하고 있다.


#02 물총놀이 맛 맛 맛  - 쏘는 맛, 맞는 맛, 친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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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물총 만들기 - 바우쌤이 대나무 물총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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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만드는 모습을 재미나게 보고 있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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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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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따가운 날, 매미소리가 운동장을 가로지를 때 아이들이 두 편으로 누눠 원시 놀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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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선생님 물을 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몸으로 친해지는 가장 원시적인?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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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쟁이 부채소녀의 대담한 부활, 조용하고 내성적인 부채소녀가 친구들에게 신나게 물을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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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찾은 경민이, 특수학급 선생님에게 물을 쏜 뒤 좋아하는 경민이와 당황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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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는 맛 맞는 맛, 운동장이 물바다가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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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동이 금방 비워지고 다시 물을 떠오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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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골 아이들의 귀한, 학교를 마치고 자연학교로 달려온 대병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

#03 디카들고 삼천리 기행 - 디지털카메라로 사람과 자연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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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골 아이들이 길을 터고 원예고등학교 친구들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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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터'라는 곳에 도착하자 즉석에서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삼산골 아이들이 어울리지 않는? 동요를 불러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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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질 순 없다. 원예고등학교 노래짱 소녀가 나와서 트로트 한 곡 하자 삼산골 아이들이 막춤을 추며 호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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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콩을 따며 시골 아이들과 친해진 원예고등학교 학생이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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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놀이에서 삼산골 아이들에게 집중 공략을 당한 찬호가 아이들 모습을 담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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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의 관찰일기 타이틀 : 자연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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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의 관찰일기 타이틀 : 자연은...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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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온 친구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사진을 편집하고 동영상으로 만드는 등 평소 실력을 뽐내고 있다.



#03 삼산골 적벽대전 1 - 무한체력 대 저질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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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센터장배 삼산골 아이들과 원예고등학교 축구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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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고등학교의 상대는 무한체력의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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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처럼 골대를 달려가는 원예고등학교 호나우도 민석군.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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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너무 무서워" 삼산골 소녀의 눈물에 공격이 한 풀 꺾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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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 주춤한 사이 벌떼처럼 몰려든 삼산골 아이들의 맹공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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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골 FC의 골게터 윤화에게 원예고 기준이가 몸싸움을 걸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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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은화의 분노" 수비를 맡고 있던 은화가 공격수들의 공격에 불만을 품고 직접 공격에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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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공격 전원수비" 공이 있는 곳에는 10명 이상의 삼산골아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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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를 하고 있는 삼산골 악동" 수비를 맡고 있던 삼산골 악동들은 원예고 공게터들을 가만 내버려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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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기준" 어린애들이라 때릴 수도 없고... 삼산골 악동들의 작전은 유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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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고 선수들이 당황한 사이 삼산골 FC의 복병 황준수 군이 슛!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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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체력 삼산골FC" 삼산골 루니 영호는 전후반 내내 운동장을 휘집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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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막기 위해 원예고 근아가 전력질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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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발이라 불리는 초아도 이날 7골을 내어주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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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골 FC의 세러모니" 이날 2골과 4도움으로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윤화가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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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난 저질체력" 방심했던 원예고 아이들이 허탈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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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는 7-4로 삼산골 FC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삼산골 골기퍼는 "너무나 심심해서 2골 정도를 몰래 뒤를 흘렸다"고 말해 원예고 학생들의 빈축을 샀다.

 

#04 달빛 영화제 시네리터러시 - 영화보고 퀴즈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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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교에 어둠이 내리자 축구 경기에서 맹렬했던 거친 숨소리가 잦아들자 아이들이 돗자리를 깔고 영화가 상영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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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리터러시" 영화 한 편이 끝나면 선생님들이 '이 영화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꽃은 몇 개였을까요?' 등 다양한 주제로 퀴즈를 내고 아이들이 서로 맞추겠다며 손과 발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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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환한 보름달의 미소처럼 아이들이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05 카메라를 통해서 사람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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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려다 주는 아이들" 다음날 햇살이 볏잎 위에 떨어지자 원예고 친구들이 삼산골 아이들을 집까지 배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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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워크숍" 원예고 친구들이 '국화축제'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영상 작업을 위해 캠코더 촬영법과 인터뷰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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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고 학생들이 이주희 특수학급 교사를 집요하게 인터뷰했는데, 평소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06 삼산골 적벽대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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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팅을 하기 위해 기초운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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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잠자리가 날아드는 아름다운 강을 저어가는 원예고등학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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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동안 함께해준 통합교육 선생님들" 왼쪽부터 통합교육 강사 한은정, 조범수, 이호숙. 시청자미디어센터 강아영, 김경화, 돌배군. 원예고등학교 허성정, 우숙진 교사. 이외에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8분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알림 : 자연학교에 두고 간 티셔츠 2장과 분홍펜티 주인은 냉큼 찾아가시오!

문의 시청자미디어센터 돌배군 (media77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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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 합천자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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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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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1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nomadlab.tistory.com BlogIcon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 2011.08.11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전에 '지정초등학교 통합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보내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양유영님이 요청하신 '도시 아이들...'은 놀이프로그램(캠프)으로 사진글로 가볍게 적은 것이라 수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하신다면 텍스트와 이미지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정초등학교통합교육에서 블로그 주소가 빠져 있는 것 같은데, 링크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