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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8 배수시설이 기가막힌 영화 해운대
영화 해운대에 딴지를 걸고 싶은 맘은 없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이고, 부산사람들이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서 새로울 것도 없는 그런 이야기. 기다렸던 CG장면을 다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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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엄청난 해일이 해운대로 밀려온다. 저 정도 높이라면 해운대에서 가장 높은 빌딩도 집어 삼킬 정도!! 영화에서는 그랜드 호텔(22층)을 삼키니까, 대략 50미터 정도의 해일이라고 봐야한다.


#02 앗 그러나 그랜드호텔에서 200미터 채 떨어지지 않은 스펀지 골목에 개울물이 졸졸 흐른다. 하지만 배우들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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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와~ 물 공급이 이제 재대로 됐나보다. 물 높이가 제법이다.



 그러나...



설경구와 하지원, 그리고 조연들의 연기가 아니었다면... 엄청난 돈을 퍼부은 CG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릴뻔 했다. 해일의 높이가 갑자기 줄어든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영화에서 해일이 왜 왔는지에 대한 메시지도 없다. 더 신기한 건 관객 천만명을 돌파했다는 데 있다. 흠... 그래도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쓸어버린 해일의 높이는 어느정도 맞춰다는 데 노고를 치하한다. 아차... 재난 영화가 아니고 한국형 코미디였지.. 잠깐 장르를 착각했다.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