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간 양솔규가 독일에서 재미난 편지를 보냈다.

독일 자동차 광고에 등장한 혁명가들... 

혁명가들의 이론과 삶을 1컷으로 담아낸  촌철살인적인 광고.

유투브에 가면 다국적 네티즌의 의견을 보실 수가 있다. 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oOb1M14NYUU

아무리 혁명가라 할지라도 욕망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저 차를 살 수밖에 없을 정도의 혁명적인 상품이다. 참 씁쓸해집니다. 간디가 포르노잡지를 보고, 레닌은 게임을 하고, 체게바라가 콜라를 마실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무시무시한 포스가  느껴진다.

아무리 도덕성에 흠집이 있어도 자기가 좋으면 선택하는 것처럼......

길고 고단한 투쟁을 마치고
마침내 선배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한 피델.


마형이 본체만체 쓰레기 버리러 간다.
프리셀을 하던 일리치형도 힐끗.
치. 내가 얼마나 따랐는데.. ㅡㅡ;
요즘 몸이 안좋은 마하트마형은..
그래 이건 이해해 주자.
호할배는 그림 감상중.
왕형과 로자언니는 밥내기 한 판.
서운하다.
아무도 아는 체 안하다니.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ㅠ.ㅠ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동안 내가 잘못한게 아닐까
그제서야 은근히 걱정되기 시작하는 피델.

칼 맞을 각오를 하고
큰형님 칼에게 다가서는데,
라이벌 체가 이미 형님 옆자리를 차지하고
귀여움을 받고 있다.
정말 울고싶어지는 피델.
.
역시나 이어지는 따끔한 한마디.
체: 다시 혁명을 위한 시간인디요.
칼: 인간들의 욕구가 관건인 것이여.

근데, 광고는 독일광고인데,
왜 체와 칼은 영어로 말하는겨.
쉼터에서 몰입교육 받았을지도..
요즘 독일에서 새로 방송되는 뜨는(?) 광고.

.(호할배가 보는 그림책은 선데이 서울류의.. ^^;)
 
- by 양솔규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