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미디어교육팀 윤정일 / 사진 : 기획관리팀 강아영
 

▲이주희, 우숙진 교사의 통합교육 사례발표가 진행된 세미나1의 모습(왼쪽), 김병련 교사의 미디어교육 사례 발표가 진행된 세미나2의 모습(오른쪽)
 

 

  지난 5월 10일 토요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교육을 통한 장애·비장애 통합교육’(이하 함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통합교육을 담당했던 교사의 사례 발표와 교과과정 계획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세미나 1에서는 ‘중앙여고 통합교육 사례’를 원예고등학교 이주희 특수학급 교사가 발표했고, ‘통합교육의 의미’라는 주제로 같은 학교 특수학급 우숙진 교사의 발표가 있었다. 세미나 2에서의 토론은 ‘특수학급 미디어교육 이렇게 해봐요’라는 주제로 서울여자고등학교 특수학급 김병련 교사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각 교사들의 사례 발표에 이어 2008년 시청자미디어센터 ‘함께’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박경배, 박지원, 조범수 선생이 통합교육 교과과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강사들이 발표한 계획안을 두고 질의 및 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개선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우리 사회에서 통합교육에 대한 의미와 평가가 계속 되어야 하며, 통합교육이 소중한 교육이념이라는데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또 학교 교사로서 특수학급에서 미디어교육을 실천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특히 학교 교사로서 특수학급에서 미디어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는 김병련 교사의 이야기는 많은 귀감이 됐다. 학교 미디어교육에 접근하는 미디어교육 강사들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졌다. 또한 2007년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했던 통합교육의 사례는 부산 지역 통합 미디어교육 발전을 위한 값진 성과로 평가됐다.



<참석자 >

권보은(사직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조범수(사직초등학교 통합교육 강사)

김민양(공동체미디어교육 강사)

우숙진(원예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이주희(원예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박경배(원예고등학교 통합교육 강사)

이유진(디자인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박지원(디자인고등학교 통합교육 강사)

설은숙(통합교육 강사)

이호숙(통합교육 보조강사)

차순정(전교조 특수교육위원회)

윤정일(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팀)  등 총 12명.


<일러두기 >

• 세미나 1에서 진행된 이주희, 우숙진 교사의 발표 내용은 첨부자료(중앙여고 실천사례)로 대체한다.

• 실제 세미나에서 김병련 교사의 발표는 ‘특수교사로서 생각하는 미디어교육 이론에 관한 사항’ ‘서울여고 미디어교육 사례’를 PPT형식으로 발표했으나, 본 글에서는 편의상 편의상 인터뷰 형식으로 풀었다.

• 토론의 내용은 녹취된 내용을 요약·정리하였다.

• 괄호 안의 내용은 녹취자의 주석이다.





김병련 교사를 소개합니다

김병련 : 공교육 교사의 입장에서 학교에서 미디어교육을 하기가 힘들다. 처음 미디어교육을 시작할 때는 도움을 받을 사람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2004년도에 방송영상산업진흥원(http://www.kbi.re.kr/)에서 미디어교육교사를 강좌를 수강했었다. 또 2005년에는 서울여자고등학교 특수학급 진로지도를 고민하면서 ‘미디액트’(http://www.mediact.org)의 도움으로 처음 미디어교육 시작할 수 있었다. 특수학급의 의미를 외부와 소통하기 위해 학부모, 교사, 학생을 인터뷰한 다큐멘터리 <여섯 생각>을 만들었는데, 제작을 하면서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절감하게 되었다.


김병련 :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여고에서 독자적으로 미디어교육을 해오고 있다. 언론재단(http://www.kpf.or.kr/)에서 주최하는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연수’에 강사로 참여도 했다. 현재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http://cleanmedia.njoyschool.net/club)이란 교사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깨·미·동에 소속된 특수교사는 현재 나 혼자다.



특수학급에서의 미디어교육이란

김병련 : 서울의 경우 1998년 4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48개 학교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 미디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 또한 늘고 있다. 특수학급에서 미디어교육은 정신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이뤄진다. 시민사회단체와 일선 학교 특수학급에서 실시하는 미디어교육은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그 지향점에서 조금씩 다르다. 전자는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지만 특수학급은 대부분 정신지체(특수교육에서는 정신지체를 18세 이하로 보고 그 이상은 치매로 본다. 지적인 적응능력과 사회적 적응능력이 떨어지며, IQ 75 이하 학생들을 지칭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통점이라면 교육대상인 장애인을 과정(의학에서는 장애인을 그 결과라고 생각한다)으로 보는 시각이다.


김병련 : 현재 특수교육진흥법(‘특수교육진흥법’에서는 특수교육 대상자가 1인 이상 12인 이하인 학교는 1학급 이상, 13인 이상인 학교는 2학급 이상의 특수학급을 두도록 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학생 수를 대폭 축소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1인 이상 6인 이하인 경우 1학급을, 6인 이상인 경우 2학급 이상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발휘됐는데, 과거와 비교해서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이 강조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대학에서도 미디어 통합교육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적절한 교육방법이라 생각한다.


김병련 : 보통 학교 교사들은 ICT 교육과 미디어교육을 같은 맥락에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분명히 다른 점이 많다.


ICT 교육과 미디어교육의 차이

ICT교육 미디어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경향
고정된 공간
상업성이 떨어짐(개발비↑, 수익성↓)
전문 연구진 한정
즉각적인 Feed Back 낮음→변화 어려움
Content 보다 form에 치중할 수 있음.
생산자/교사중심 자료
전시행정 중심자료(프로젝트 일회성)
선행 교육이 필요
수정 어려움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 개발 가능
자유로운 공간 활용
주변 환경 쉽게 활용
프로젝트/협동학습이 가능
즉각적인 Feed Back 가능→변화에 대응
다양한 문화와 연결
학생의 경험중심 자료
교사와 학생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
즉각적인 수정 가능

 


김병련 : 수교육에서 미디어교육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분한다. 특수학급 아이들은 기능적인 부분까지 교육을 해줘야 한다. 기술 습득이 된 이후, 장애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미디어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특수학급의 장애학생들이 미디어의 수용자로써 다양한 미디어 양식에 따라 각자의 기준에 맞게 적절한 판단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2005, 미디어교육을 추억하다.


2005년 커리큘럼



김병련 : KBI에서 미디어교육사 과정을 수강한 이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미디액트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런데 미디액트 교육 기획자가 학교 교육 전에 강사를 대상으로 특수학급에 대해서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해 왔었다. “그냥 수업만 해주면 되지 무슨 강의까지 해달라는 거지”하며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사전 강의가 교육 전에 서로의 입장 차이와 교육 목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교육 시간 동안 이루어졌던 모니터 활동, 교육이 끝난 후 지겹도록 이어지는 평가는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김병련 : 2005년에는 1학기에는 전체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시간씩 수업을 진행 했다. 솔직히 정신이 없었다. 기호학이라는 단어도 멋모르고 수업에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커리큘럼은 언론재단에서 나온 교사용 지도서 등을 참고해 만들었는데, 의욕만 앞섰던 것 같다.


김병련 : 학기에는 미디액트의 도움으로 팀티칭 형태(교사 6명)로 운영하였다. 1학기 평가를 바탕으로 미디액트에서 4명, 보조강사와 나를 포함해 총 6명의 강사진을 구성됐다. ‘꼭 장애인이 나오는 영화를 봐야 하느냐’ 등 사소한 의견차이가 있었다. 커리큘럼은 대부분 미디액트에서 구성했다. 교육 시간이 짧아서 평가회의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2006년과 2007년 미디어교육
김병련 : 2006년부터는 학년에 따라 시간을 달리하는 체계로 바꿨다. 특수학급의 경우 담당 교사의 재량으로 교육과정을 짤 수 있다. 또 교육 시간도 학년 별로 주당 2시간씩 배정했다. 3학년은 미디어교육을 한 번 진행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심화된 내용으로 미디어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미디어교육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컴퓨터 수업 시간을 활용해 유동적으로 사용했다.


김병련 : 1학기에는 외부기관과 팀티칭 형태로 운영했고, 2학기 때는 혼자서 운영했다. 수업 이후 외부 기관에서 온 선생님들과 평가를 했는데 이러한 소통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2006년부터는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단계에 이를 수 있었다.


○ 2006년 커리큘럼




  2006년의 가장 큰 성과는 팀티칭이다.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교과과정을 구성하다 보미 강사들은 아이들의 특성과 학교의 사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반대로 교사는 미디어교육에 대해 강사들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1~2년 같은 기관과 연계해 미디어교육을 하다보니 수업이 좀 더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지속될 수 있었다.


  2007년에는 주당 2시간, 학년제로 구성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좀 더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 목표를 써보기도 하고 전문적인 용어보다는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용어로 바꾸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 2007년 커리큘럼

 


김병련 : 여름과 겨울 방학에는 방과후 활동도 했다. 여름방학 때는 <수애의 첫사랑 ;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의 패러디 동화>을 만들었고 겨울방학에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수애의 첫사랑>이란 완성된 작품을 봤을 때는 매우 뿌듯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나 등장인물을 넣기도 하고 내용을 추가하기도 했고, 동화로 패러디를 참 쉽고 재밌게 했다고 생각했다. 이때 만든 작품을 동아리한마당에 출품했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작품 자체가 유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작품을 본 관객들이 ‘장애인이 만든 영화’가 아닌 ‘그냥 영화’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 이뤄진 것이다. 



미디어교육을 하려는 특수학급 교사와 미디어교육 강사에게

김병련 : 교육현장에서 미디어교육은 이미 여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단지 형식적이고 제도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미디어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교육방법도 달라진다. 특수교육에서 미디어교육은 놀이로 출발해서 사회통합 과정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각종 미디어의 지엽적인 연구보다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설정해야한다.


김병련 :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서 미디어교육을 한다는 일은 힘들다. 우선 교사 스스로는 ‘좋아서’ 미디어교육을 해야 한다. 미디어교육을 한다고 해서 명예나 이익이 따르진 않는다. 솔직히 일만 더 늘어날 뿐이다. 하지만 미디어교육은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김병련 :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이라는 정형화된 틀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기존의 교육방법과 함께 미디어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디어’는 인간이 활동하는 곳이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생활의 일부이며, 반드시 배워야 할 기술이고, 사용해야할 도구이다. 그러므로 미디어교육은 포괄적인 교육방법이며 통합교과이다. 무엇보다 ‘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능중심 교육’을 실행하고자 할 때 적절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김병련 : 미디어교육의 장점은 모든 학생들이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항상 실패에 대한 부담과 좌절을 겪는다. 그러한 실패로 고등학생이 되더라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경우가 있다. 디지털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찍어보게 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지식을 구체화하고 경험을 최대화 할 수 있다.


김병련 : 첫째, 장애학생들의 미디어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고등학교 여학생에 한정된 것으로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활용하기는 미흡한 점이 있으므로 전국적인 통계가 필요하다. 통계자료는 단순히 미디어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특수학급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까지 청소년 문화에 대한 연구들은 많이 나오고 있으나 특수학급 학생들의 문화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상황이다.


김병련 : 둘째, 특수교육에서 생활중심의 기능적 교육과정, 혹은 교과교육과의 접목 측면에서 미디어교육 교육과정이 연구되어야한다. 발달장애 학생 외에 다양한 장애영역 혹은 특수학교 혹은 특수학급과 같이 특수교육 장면별 미디어교육 적용 가능성 및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반학교 특수학급에서 활용한다면 국어, 사회, 과학 등 교과별 미디어교육 관련 교육과정내용을 분석하고 내용을 추출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김병련 : 셋째, 전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미디어교육은 어느 한 학년이나 학교교육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교육이나 가정교육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재교육과 반복교육이 필요하다.


김병련 : 마지막으로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미디어교육은 통합교과 형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 프로젝트 학습법 등 다양한 자료의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미디어교육가 범 교과 영역으로 포함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업모델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수학급에서 미디어교육에 대한 몇 가지 제언


생활언어  지적장애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는 연예인 이름이나, 드라마 등에서 따온 이야기로 화제를 이끌면서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교육에서는 과제분석 수업이라고 하는데, 차례로 배우면서 전체를 구체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미디어를 이용한 발표  수업을 할 때는 발표학습이 좋다. 카메라를 앞에다 두고 마이크를 사용해 말을 하게 한다. 장애아동들은 타자에게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강사가 아니라 카메라와 화면을 보게 되고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교사의 능력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정과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절충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수학급의 수업은 주당 18시간 이상으로 구성되며 교과의 특성에 따라서 무학년제와 학년제, 개별수업과 팀티칭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학생의 특성과 학교 환경을 고려하여 교사의 재량으로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서울여자고등학교는 2005년부터 미디어교육을 정규교과로 규정하여 현재까지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과보다는 과정
  강사가 결과물에 욕심을 내거나 학교에서도 교육 결과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아이들의 작품을 교사나 강사가 임의로 해버리거나 방향을 주도해서는 안 된다. 대상의 상태와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개입의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팀티칭
  교사는 미디어교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팀티칭이 필요하다. 교사와 달리 강사는 적절히 개입을 해야 할 시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획부터 평가까지 함께 하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다.


장점의 활용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줘야 한다. 리모컨을 켜거나 물을 떠온다거나 박수를 치게 하는 등 단순한 일도 좋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역할을 맡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수업
  일상생활에서 촬영된 소스를 가지고 수업을 해라. 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의 문제행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서 아이들의 문화현상을 발견할 수도 있다. 장애학생들도 나름의 문화가 있다. 우리가 발굴을 안했을 뿐이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 게임을 하고 논다. 무엇인가를 하긴 하는데 교사가 보기엔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 것 같아도 그들끼리는 소통을 한다.


놀이를 통한 학습효과
  자기 결정권(집에서도 결정권이 부족한데, 특히 채널 선택권 같은 경우가 그렇다), 놀이문화(접속은 하게 하는데 혼자서 하는 게임보다는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준다)를 통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통합 언어
  강사의 언어가 중요하다. 강사가 어떻게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특수학급 학생일수도 있고 일반학생일 수도 있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될 수 있는 한 쉬운 용어로 설명한다. 또 수업을 장애·비장애 학생을 구분지어 설명할 필요는 없다.


주제학습
  장애학생이 잘 할 수 있는 주제로 교육을 하고, 다음에 비장애 학생들의 주제를 구체화시켜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 통합교육 교육과정 토론



 장애학생들을 먼저 선발해서 충분히 미디어교육을 한 뒤 일반 학생들과 통합을 하는 것이 좋은지? 통합의 계기로 미디어교육을 활용하신 계획은 있는지?


 개발활동 시간에 통합을 해봤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실패했다. 교육 이후에 동아리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비장애 학생들이 동아리 성격을 ‘장애 동아리’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에는 의욕만 가지고 했는데, 특수학급에서 잘 하던 아이들도 통합동아리에서는 많이 위축(고등학생 쯤 되면 비장애 학생들이 자신을 본다고 생각)되었다. 또 비장애 학생들은 장애친구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내년 쯤 방송반 아이들과 엮어보려고 한다. 강제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극복해보려고 한다. 통합적으로 미디어교육을 한다는 것은 둘 다 조화롭게 나아가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현실적으로 모두에게 초점을 맞출 순 없다고 본다. 비장애 친구들이 통합할 준비가 필요하고 장애 친구들은 미디어교육에 대해서 기본적인 경험을 한 후 시작해보고 싶다. 물론 봉사 차원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통합이 되길 바란다. 특수학급에서 장애친구들과 미디어교육을 할 때 서로 돕고 하는 그런 자발성이 확대되는 수업이었으면 좋겠다.


 토론이 길어질 것 같다. 우선 커리큘럼을 듣고 난 후 토론을 해보자. 커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교사와 강사가 이번 통합교육에서 얻고자 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토론했으면 한다.


 원예고의 경우 전체적으로 차시가 길다. 방과후 수업과 특별활동을 합치면 일주일에 2회 교육이다. 월요일에는 특수학급 친구들만 참여하고, 금요일의 경우 통합교육이다. 교육커리는 원예고 선생님과 협의하면서 조정해나갈 생각이다. 


 아이들에게 미디어와 관련된 용어를 설명할 때 쉽게 해줬으면 좋겠다. 상을 줄 때 참여한 아이들이 스스로 평가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화면이 불안정하면 점수를 감하는 방식도 좋겠다.


 항목(표정, 웃음 등)을 제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부초등학교 미디어교육을 할 때도 장애학생이 있었는데, 특수교사가 이 학생이 참여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그때는 장애인 미디어교육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상관없다고 했다. 이번 수업은 전체적으로 노는 데 있다. 교육안은 그대로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전체적으로 놀이에 초점을 맞추었고 모든 회차에 미디어체험을 포함시켰다.

 개인적으로 통합교육에 대해서 장점과 필요성도 있지만, 과연 이것이 맞는 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이냐에 따라서 교육내용이 확연하게 다른데, 장애· 비장애 아이들의 편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을 따로 교육을 하는 것이 좀 더 낫지 않는가? 그렇다면 통합이라는 그 자체가 교육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


 원예고의 수업방식이 상당히 궁금한데, 별도의 목적을 가지고, 자기수준에 맞는 미디어교육 함께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미디어교육을 통해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강사가 커리를 짜면 폭력적일만큼 수업을 밀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이번에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서 1학기 수업을 짰다면 5차시 진도 하향조정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출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강사들은 결과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최종적으로 갔을 때는 교육결과물이 아닌 그 목표설정이 이루어져야하고 교육이 물 흐르듯이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욕심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 생각에는 한 가지 주제를 몇 차시 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하는 것이 좋더라. 아이들과 따로 교육하는 것은 통합교육 취지에 맞지 않는다. 중앙여고에서 교육을 할 때 나는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삼고 싶었는데 학생들이 반대했다. 비장애 친구들 역시 장애를 주제로 다루고 싶어하지 않더라. 기획회의를 여러 번 하다 보니까 공통된 주제가 나왔다. 이런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됐고, 주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금의 활동에 대해서 매력과 자부심을 느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적절히 어울리면서도 잘 된 것 같다. 장애 드러내놓고 하는 것보다 은근히 서로 어울리면서 묻어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생각한다.


 중앙여고의 경우 관심사가 같기 때문에 장애청소년의 특성보다는 청소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잘 어울린 것 같다. 재미있는 놀이의 형식으로 가는 것은 찬성하지만, 초등학생은 전체적으로 물 흐르듯이 가지만 매 차시 수업마다 완결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부 강사의 경우 연속성을 가지고 가기 힘들기 때문에, 매 시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가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예고의 경우 한번은 장애인미디어교육이고, 한번은 통합교육이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정규 수업시간에 넣었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세미나를 통해 과오(알고 저지르는 실수,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지켜보니까 교사들보다 장애아동들이 더 겁 없이 미디어를 다루더라. 통합이라는 큰 그림은 가지고 있되 작은 그림은 비장에 친구들과 함께 묻어나야 한다고 본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현장학습, 체험학습을 잘하면 훌륭한 교사고 분필로 수업을 하면 나쁜 교사로 비춰진다. 미국에서는 현장교육 체험교육 이라는 말 자체가 없다고 하더라. 교사가 그날 수업에 맞게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수업을 하는 것이다. 시대적 흐름에 볼 때 장애인이 현실적으로 너무나 당연히 존재하고 있고 사회가 부담해야할 존재인데, 장애인 안에서도 개인차가 존재한다. 그런 환경을 자연스럽게 통합으로 형성해놓으면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역할보다는 서로 만나서 어울리는 현장이 더 의미가 있다. 물론 나 스스로도 그 현장에서 얼마나 개입해야 하고, 어떤 결과물을 만들까 고민하기도 한다.


 저 같은 경우 수업을 하고 나면 그 자리서 보여준다.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어 한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또 보여줘도 좋아하더라. 


 목적이 미디어교육이냐 통합이냐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미디어교육을 처음 받는다고 본다. 그 학급에서 통합이 잘 되어 있으면 모를까, 그렇다면 아이들이 미디어교육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걱정된다. .


 같이 활동하는 그 자체가 통합교육이고 교육의 내용과 방식은 미디어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통합교육의 입장에서보면 좀 억울하지만, 미디어교육이 통합을 하는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이 통합교육에 맞다고 생각한다. 미디어교육이 그런 역할만 하더라도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본다. 미디어교육에 목표를 두고 몇 분짜리 영상물을 만든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상물은 꼭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기대와는 달리 축제 때 상영했을 때 비장애 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갖더라. 자기 또래 친구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장애 친구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저도 그 점에 동의합니다.

 비율에 있어서는 중앙여고의 경우, 장애8, 일반 5명으로 구성했다. 지금 원예고는 비장애 3명, 특수학급10명이다. 저도 처음에는 1:1 비율로 했으면 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 교육 장소도 특수학급에서 하다보니까 비장애 학생들이 위축되더라. 1:1로 구성할 경우 장애 친구들이 많이 위축될 것 같다. 그래서 8:5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장애 학생의 숫자가 조금 많고, 중요한 것은 장소년 특수학급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수학급은 장애 학생들이 홈그라운드라서 그렇다.


 학생들은 통합교육을 받았다고 할까? 아님 미디어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할까? 오부초등학교에서 통합교육이 아닌 미디어교육 수업을 받았다고 생각하더라.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 억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교육이 특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좀 그렇지 않을까?


 저는 특별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이다. 미디어교육이 매력 있는 교육이라서 선택할 뿐이지, 이 수업을 하면서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지 통합교육이라는 100점짜리 목표를 정하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교육을 할 때마다 너희는 유일하게 통합부서로서 우리나라에 없다는 자부심을 많이 주려고 한다. 영상제작부는 부서로서 자리 잡으려면 비장애 친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영상을 함께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거기에 일부 동의하지만 학창시절 제 주위에 장애학생이 한명이 없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장애인이라 함은 소수이거나 제 주위에는 없었다. 이제는 통합교육이라는 목적인 장애 비장애 함께한다는 교육인데, 그것을 구분 짓지 말고 미디어교육을 하면 되지 않느냐.
 

 제가 교직생활을 하다보니까 가장 중요한 것이 자부심을 주면 아이들은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긴장감이 부족한데, 좀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 축제 때 중앙여고에서 상영된 영상을 봤는데, 아이들이 울더라. 교사가 원하는 것은 매력 있는 교육도구로 이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인공적으로 틀을 해주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당연히 미디어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을 잊어버리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럼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미디어를 어떻게 봐라보는 지 시선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목적을 강요하기는 싫다. 아이들에게 통합교육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 자체만으로 뭔가가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다툼과 안 좋은 현상들이 생길지라도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같이 놀면서 소통하는 것이 바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물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결과물을 하기 위해서 전체 교육을 조밀하게 짤 수 없지만, 결과물을 유도하기 위해서, 3회 정도는 그 고통의 시간을 주려고 한다.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영상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 결과물은 지속적인 성취감과 자신감을 저장하리라고 본다. 또한 성찰과 보람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고 본다.
 

 결과물도 좋지만 결과물의 수준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보다 다 같이 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디어라는 매체가 많은 사람이 쉽게 볼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여기서 교사가 얼마나 개입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할 것이다.


 결과물을 보여주는 목적이 자랑이거나 물음인데, 아이들이 제대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본다. 그 질물을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교사가 개입해야 한다고 본다. 보는 사람들이 질문을 받을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목적에서라도 강사가 개입이 되어야 한다. 디자인고등학교의 경우 수업이 매달 1번밖에 안돼서 다른 사람들이 좀 부럽다. 수업 틈이 길고 정해진 시간도 있고 해서 시간에 맞춰서 커리를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는 예전의 경험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미디어가 도구와 놀이로 활용되면 어떠할까 생각한다. 미디어 중에 가장 이상적이고 판타지적인 것이 텔레파시라고 생각한다. 텔레파시를 주제로 광고, 신문, 짧은 영상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시사회에 중점을 두고 홍보, 초대장, 포스터 등 축제분위기로 만들어갈 것이다.


 학생들이 무엇을 만들었기보다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텔레파시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고민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상물을 아직 포기 못한 것은 성취감과, 비장애 친구들의 목적이 영상을 만든다는 목적이 뚜렷해서 그 친구들의 욕구에 부응해야 하고 성취감도 살려야해서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마지막에 친구들이 영상편지를 통해서 몇%의 텔레파시가 통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텔레파시를 주제로 잡은 이유는?


 학생들은 판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텔레파시라고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이 나누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자리인 줄 잘 몰랐다. 제가 지적장애인 교육을 해보고 싶어서 작년에 모 단체에 의뢰를 했는 데 잘 안됐다. 그때 제가 커리를 짠 것은 자립을 주제로 했다. 자립에 목적을 두고 자체 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했는데, 너무 욕심이 많다보니까 기대치를 높게 잡다보니까 너무 팍팍한 커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


 김병련 선생님께 질문이 있는데, 학교에 특수학급에 들어갔을 때 강사와 교사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충돌했는가? 또한 지금은 혼자서 미디어교육을 하고 계신데, 팀티칭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은?


 어차피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지만 저는 특수교육을 하고 있는 교사다. 첫 해에 한 학기에 강사 6명이 팀티칭으로 교육 했는데 소통의 공간이 없었다. 커리큘럼도 거의 강사가 짰다. 그때는 내가 미디어교육에 대해서 몰랐고 서로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그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강사도 줄이고 전체적으로 학년별로 분배했다.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것이 안 되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수교사의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업무가 많기 때문에 전날 미리 이야기를 해주면 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외부강사가 왔을 때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미안해지더라. 그리고 문제 있는 아이가 있을 경우, 적절하게 개입해서 통제했다. 아이들의 생활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강사분들도 교사에게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


 정규수업시간에 미디어교육은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특수교육 현장에 맞는 미디어교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고 특수교육의 목표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른 분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사가 3시간을 하더라도 교육 뒤에는 전적으로 교사의 몫이다.


 통합할 때 한 시간 장애학생, 한 시간은 통합을 하는 데, 그 시간이 반복이었으면 좋겠다. 저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주당 3시간을 미디어교육을 할 수 있더라. 요지는 특수교사가 미디어교육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수교사가 보조만이 아니라, 강사가 오지 않을 때 주체적으로 이끌고 나가야한다. 혼자 할 때는 독단적으로 나갈 때가 많은데, 이것은 특수교육에서 미디어교육을 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강사 선생님은 미디어교육을 위한 미디어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비판적 리터러시를 자기 결정권에 대한 권리로 해석 같은 예들... 이런 부분들이 서로 공유되었으면 좋겠다.


 교수들도 일반적인 미디어교육을 많이 하지만, 특수교육에서는 관심을 가지기 힘든 것 같다. 이제 3년정도 해보니까, 처음 미디어교육을 할 때는 광고, 제작 쪽으로 접근하면 쉬울 것 같다. 아무튼 특수교육에서 이런 흐름이 많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자리를 옮겨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자리는 앞으로 두 세 번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사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수업의 그 의미와 내용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세미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원예고 통합교육 커리큘럼

 

1. 교육목적

미디어를 통해 나를 말 할 수 있고,

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2. 교육개요

. 일시 : 2008 5 16() ~ 5 22()

매주 월요일, 금요일 4 30~ 6 30.

. 장소 : 동래원예고

. 대상 : 발달장애 청소년 10

. 책임강사 : 박경배

보조강사 : 구혜윤

 

3. 교육내용

교육 목표

교육 내용

수업방식

1

안녕? 원예고 친구들!

강사와 보조강사 소개

각자 소개

강의

미디어가 뭐죠?

게임, 몸으로 말해요!

참여

옛날엔 어떻게 이야기했을까?

지금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

PPT

우리는 무엇을 배우나요?

다른 친구들이 만든 영상보고 감상나누기

- 오부초등학교의 책가방 영화제.

- 부산 맹학교 친구들의 ‘더불어 사는 세상’

영상

2

나를 말해요-1

내가 좋아하는 것들, 잘하는 것들,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것, 고민되는 것 등을

마인드 맵으로 그리고 나누기.

그리기

동래원예고와 나.

- 학교 안, 나만의 특별한 모든 것.

발표

3

나를 말해요-2

사진이 하는 말에 눈 기울이기.

-각 종 사진 자료 활용.

-사진 찍는 기본적인 방법 숙지

사진자료

동래원예고 안 나만의 특별한 것 찍기.

디카실습

4

나를 말해요-3

찍어온 사진으로 동래원예고 안 나만의 특별한 것에 대한 이야기 하기

- 말로만 했을 때와 비교해서 느낌 나누기

발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 영상편지에서 하고 싶은 말 정리하기.

토론

5

나를 말해요-4

카메라 기본 조작법 배우기

강의 및

실습

영상편지 촬영

실습

6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1

영상편지 감상, 이야기 나누기.

모든 친구에게 저마다 다른 상 주기.

상영 후

토론,

시상식

7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2

나도 리포터! - 인터뷰 강의

강의

조 별로 인터뷰 할 사람 정하고 질문 준비하기.

실습

8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3

주의할 점, 인터뷰의 기본 재 확인

강의

좋아하는 사람 인터뷰 해오기.

실습

9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4

인터뷰 해 온 것 다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기.

상영 및 토론

모든 친구들에게 상 정해서 시상하기.

시상식

10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5

장애인이 만든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누기.

감상

11

우리 이야기 하기 -1

서로 닮은 점 찾기. (자리바꾸기 게임)

게임

가장 즐거웠던 일 이야기하기.

토론

12

우리 이야기 하기 -2

서로 섭섭했던 일 이야기 하고 화해하기.

토론

어떤 영상을 만들까? - 조 나누기.

강의 및

토론

13

우리 이야기 하기 -3

조 별로 만들고 싶은 영상에 대해 발표하기.

한 학기를 마치며 드는 생각,

다음 학기에 하고 싶은 것들 이야기 나누기.

발표,

토론 등

 

 


 

 

 

 

사직초등학교 통합교육

 

1. 목적

-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미디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공동작업과 놀이를 통해 미디어를 이해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2. 개요

-일시 : 2008 5 14~ 7 11 /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 30~3 30)

-장소 : 사직초등학교

-대상 : 사직초등학교 학생 15 (장애아동 9/비장애아동 6)

-책임강사 : 조범수

-보조강사 : 이호숙, 한은정

 

3. 내용

교육 목표

교육 내용

수업방식

1

오리엔테이션

강사진 소개

강의

미디어의 이해

미디어의 발전/종류

강의

미디어 제작

영화제 자막과 나레이션 제작(촬영)

실습/토론/발표

2

미디어의 이해

미디어속의 우리

강의

미디어 제작

광고 제작

실습/토론/발표

3

미디어의 이해

신문에 대한 이해

스틸 카메라사용법

강의

미디어 제작

사진기자 되어 보기

실습

4

미디어의 이해

기사 작성하기

강의

미디어 제작

게임대회 취재하기

(스틸카메라 활용/기사작성)

실습/토론/발표

5

미디어의 이해

완성된 기사 확인하기

토론

미디어 제작

팀별 취재하기

(스틸카메라 활용/기사작성)

실습/토론/발표

6

미디어 제작

신문 제작하기

2,4,5회차 완성된 기사,광고 활용

실습/토론/발표

7

미디어의 이해

완성된 신문 확인

강의/토론

영상의 이해

스토리 보드란?

스토리 보드와 스토리텔링

강의/토론

영상 제작

8

영상의 이해

사진으로 스토리 보드 제작

10컷 찍기 - 스토리텔링

강의/실습

영상 제작

9

영상의 이해

편집툴(알씨) 사용법

강의

영상 제작

편집하기

실습/발표

10

영상의 이해

캠코더 사용법

UCC 감상

영상의 단위 이해

강의/실습

영상 제작

촬영기자 되어 보기

실습/토론

11

영상의 이해

영상 제작 과정의 이해

(제작기획에서 상영까지)

강의

영상 제작

구성안 작성하기(시작)->과제

실습/토론

12

편집의이해

&

영상 제작

구성안 작성하기(완성)

스토리 보드 작성하기

실습/토론/발표

촬영

실습/토론

13

촬영

편집에 대한 이해

실습/토론

14

촬영

편집툴 사용법 (무비 메이커)

실습/토론

15

편집툴 사용법 익히기(무비 메이커)

실습/토론

16

편집하기

실습/토론

17

편집하기

실습/토론

18

평가회

영화제 꾸미기

영화제

실습/발표/평가

 


 

 

부산디자인고등학교 통합미디어교육 '미디어, 하나를 디자인하다'


 

1. 교육목적

. 미디어 활동을 통해서 주제를 경험적으로 이해하기

. 창조적 표현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에 중점을 둠

. 미디어 개념을 확대 이해하기

. 미디어 도구를 활용하기

 

2. 교육개요

. 일시 : 2008 5 ~ 11월 매주 셋째주 토요일 9~12

. 장소 : 부산디자인고등학교 과학실

. 대상 :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청소년 12

. 책임강사 : 박지원(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보조강사 : 김도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영화강사)

 

3. 교육 특이사항

. 모든 활동이 주어진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됨

- 주제 : 텔레파시(마음을 전달하기)

 

4. 교육내용

일정

교육 목표

교육 내용

수업방식

교육자료 및 과제물

5

(1)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자간 관계를 확대함.

캠코더에 비친 나의 모습을 통해 영상에 다가갈 수 있다

- 프로그램 소개

- 레크리에이션 “친구는 나의 거울”

- 캠코더 릴레이 “인터뷰로 이야기하기”

실습

캠코더set 2,

종이가면 15

5

(2)

개인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서 미디어의 의미를 확대 이해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매체를 사용해 볼 수 있다.

- 텔레파시는 가능할까

: 영화 속 텔레파시

: 도형으로 이어진 우리들의 그림

- 내 생활 속의 미디어 “몸짓에서 영상까지”

- 몸짓, , 그림, 소리로 소통해보기

토론 /

모둠별실습

(3~4)

학습지

미술도구

캠코더 2

6(3)

주제를 이해하고 주제를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신문을 제작할 수 있다.

- 주제를 담은 몇 가지 이미지 뜯어보기

- 주제(텔레파시-마음을 전달하기) 토론하기

- 5장의 사진으로 주제 표현하기

- 주제를 표현하는 광고 이야기 구성하기

: 신문 만들기

토론 /

실습

(5~6)

학습지

7

(4)

이미지를 소리, 문자와 결합하여 주제를 전달하는 영상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영상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 영상제작과정 알아보기

- 30초 광고 만들기(주제 : 텔레파시)

: 기획에서 촬영까지

토론 /

실습

(5~6)

학습지

8

(5)

주제를 중심으로 제작한 광고를 분석하고 드라마를 구성해 보면서 주제를 확대 이해할 수 있다.

스토리보드를 만들 수 있다.

- 광고 시사회

- 광고 쪼개어 이야기 확대하기

- 스토리보드 작성법 알아보기

- 그림과 사진으로 스토리보드 만들기

설명 /

모둠별실습

(2)

학습지

미술도구

디지털카메라 5

8

(6)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 캠코더에 숨겨진 몇 가지 기능 알아보기

- 캠코더 사용 주의사항 생각해보기

- 촬영하기(1)

설명 /

모둠별촬영

학습지

캠코더set 2

8

(7)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 촬영하기(2)

모둠별촬영

캠코더set 2

8

(8)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 촬영하기(3)

모둠별촬영

캠코더set 2

8

(9)

편집의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이해하고 무비메이커를 사용하여 편집을 진행할 수 있다.

- 무비메이커 사용법

- 편집시작하기 : 영상 이어붙이기

설명 /

실습

컴퓨터 5

8

(10)

역할별로 편집에 필요한 과정들을 진행할 수 있다.

- 영상과 음악

: 그림에 놓인 몇 가지 음악 비교해보기

: 배경음악 찾기

- 타이틀과 엔딩크레딧 만들기

- 포스터 구성하기

설명 /

실습

학습지

미술도구

디지털카메라 2

컴퓨터 5

9

(11)

주제를 중심으로 시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소통의 의미를 이야기할 수 있다.

- 편집영상 완료하기

- 관객과의 대화 준비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

- 포스터 만들기(사진촬영)

- 초대장 만들기(사진촬영)

- 포스터와 초대장으로 홍보하기

실습

미술도구

디지털카메라 2

컴퓨터 5

10

(12)

시사회를 통해서 활동을 정리하고 미디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들을 나누어 볼 수 있다.

- 시사회

- 우리들의 작품 DVD로 만들기

- 영상의 의미에 대한 생각들을 발표하기

실습

빔프로젝터,

컴퓨터(DVD제작용)

 


 



 알림 : <미디어교육 이렇게 해봐요, 김병련, 2007년>  연구자료를 센터에서 여분으로 몇 부 보관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메일(media7788@hotmail.com, 051-749-9531 / 미디어교육팀 윤정일 )로 문의하세요.


Posted by 노마드 따따와 철따구니